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배우 김소혜. 에스앤피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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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배우 김소혜 측이 학교 폭력 의혹은 허위 사실이라며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소혜의 소속사 에스앤피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김소혜 관련 내용은 허위사실"이라며 "악성루머와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하여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해 현재 경찰수사 의뢰와 1차로 고소장 접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도 경찰 조사를 통해 허위루머 유포자를 특정했으나 본인과 부모님의 간곡한 호소와 반성문 제출로 선처한 사례가 있었다"며 "이는 오히려 루머를 확산시키는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에스앤피엔터테인먼트는 "허위사실 유포자 및 악성루머 생성, 악성댓글 등으로 김소혜의 명예를 실추하고 정신적 피해를 주는 행위에 대해 이번에는 그 어떤 경우에도 선처나 합의 없이 그 책임을 물어 강경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직접적인 피해자는 아니지만 "당시 김소혜한테 당한 애들이 이 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용기 냈으면 좋겠다"며 김소혜의 학교 폭력 의혹에 관한 글이 올라왔다.

앞서 김소혜는 지난 2016년 '프로듀스 101' 출연 이후에도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김소혜 측은 허위 사실이라며 이에 대해 법적 조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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