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방송화면 |
[OSEN=박판석 기자] 현역 수영 선수 박태환, '펜트하우스2'의 조비서 김동규, 솔로퀸 청하의 일상이 공개됐다.
23일 오후 방영된 tvN '온앤오프'에 박태환과 김동규와 청하의 일상이 공개 됐다.
청하가 출연했다. 청하는 코로나19 확진자였다. 청하는 "다행스럽게 아직까지는 후유증이 없다"고 말했다.
수영선수 박태환의 온앤오프가 공개됐다. 박태환은 "제가 수영 선수라서 물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최근에는 송도에 수영센터를 열었다. 성인들도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아침에 눈을 떠서 침구 정리부터 시작했다. 침구를 정리한 박태환은 눈을 비비며 거실로 나섰다. 박태환의 자택은 깔끔하게 잘 정리돼있었고 멋진 고층 뷰를 자랑했다.
박태환은 차분하게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느린 템포의 음악을 틀고 밥을 하고 된장국을 끓이고 베이컨을 구우면서 유부초밥을 만들었다. 엄정화는 "참 생활하는 모습도 마음에 든다"고 칭찬했다. 박태환은 "새벽마다 부모님이 유부초밥을 해줬다. 차에서 먹으라고 매일매일 도시락을 싸줬다. 새벽 운동은 하루 빼고 매일 했다. 엄마가 한 것이 맛이 다른 것 같다"고 했다.
박태환은 오후에 수영장을 가기 위해서 수영 장비를 챙겼다. 수영 장비를 챙긴 박태환은 재활 훈련을 위해 센터를 찾았다 .박태환의 체지방량은 성인 평균의 절반 수준인 11% 였고, 근육량은 평균 이상인 47%였다. 박태환은 장비를 착용하고 무중력 트레드밀을 달리기 시작했다. 무중력 트레드밀을 마친 박태환은 지옥의 의자에 앉았다. 박태환은 허벅지 근육을 집중 단련에 집중했다. 박태환의 허벅지 근육은 성인 남성 평균을 뛰어 넘어 축구 선수 못지 않았다. 박태환은 계속해서 코어를 단련하는 훈련을 이어갔다. 박태환은 "육상으로 치면 우사인 볼트 훈련과 이봉주 선수 훈련하는 것을 같이 했다"며 "다행히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다"라고 말했다.
운동을 마친 박태환은 양복점을 방문했다. 박태환은 "평소에 편한 옷을 입지만 미팅이나 행사 갈 일이 많다"며 "기성복이 맞지가 않는다. 어깨나 팔이 짧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테일러는 본격적으로 박태환의 몸 사이즈 측정에 나섰다. 박태환의 어깨는 평균적인 성인의 어깨보다 6cm 이상 넓었다. 박태환은 넓은 어깨와 얇은 허리로 완벽한 역삼각형 몸매를 자랑했다. 박태환은 "남들은 그게 좋다고 하는데 불편하다"고 했다. 박태환은 여러 옷을 입어보면서 즐거워했다.
박태환은 자신이 연 어린이 수영센터에 출근했다. 박태환은 어린이들이 수영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어린이 수영센터를 열었다. 박태환은 원장으로서 수영센터를 운영했다. 박태환은 "운영에 필요한 미팅을 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짠다"고 했다. 박태환은 자연스럽게 소속 직원들과 회의를 이끌어갔다.
퇴근한 박태환은 초등학생 조카를 픽업하러 갔다. 박태환은 조카들과 함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러 갔다. 박태환은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에서 몸을 풀었다. 조카들은 박태환을 잡기 위해서 열심히 수영을 했다. 하지만 박태환은 쉽게 잡히지 않았다. 결국 조카들은 박태환을 잡지 못했다.
박태환은 조카들에게 수영 강습을 시작했다. 박태환은 보자마자 조카의 안좋은 버릇을 바로 교정해줬다. 박태환은 시종일관 다정한 말투로 조카들을 대했다.
박태환은 선수로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박태환은 "원래 지난해 국제대회가 열렸여야하는데 코로나로 연기 되고 있다. 선수로서 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는 생각이어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고 진솔하게 했다.
'펜트하우스'에서 주단태의 비서로서 쉴 새 없이 맞았던 조비서 역할을 맡았던 배우 김동규의 일상이 공개 됐다. 김동규는 엄기준이 연기하는 주단태로부터 수없이 맞았다. 김동규는 "어머니가 맞는걸 좋아하고 응원한다"라며 "저도 나름 노하우가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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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는 회사가 없이 자차로 운전했다. 운전을 하다가 중간에 일을 도와주는 동생의 도움을 받았다. 김동규는 "'펜트하우스'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누나한테도 말해주지 않는다. 말하는건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촬영장에 도착한 김동규는 대기실을 돌아다니면서 인사를 했다. 김동규의 오늘 대사는 3줄이었다. 대사를 받은 김동규는 대기실에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김동규는 "저때문에 NG가 나서 다시 하는 상황이 오면 신인배우로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동규는 촬영을 앞두고 밥도 먹지 않았다.
마침내 김동규의 촬영이 시작됐다. 스태프는 '온앤오프'에 출연하는 김동규를 보고 성공했다고 칭찬했다. 마침내 조비서와 주단태의 리허설이 시작됐다. 폭발하는 긴장감 속에서 리허설을 마친 뒤에 주동민 감독은 대사를 지적했다. 다행히 본 촬영에서 한번에 오케이 컷이 나왔다. 엄기준과 김동규는 자연스럽게 휴식시간에 대화를 나눴다. 엄기준은 "혀가 잘 움직여야 된다. 혀가 잘 움직여야 발음이 좋다"고 조언을 해줬다. 엄기준은 퇴근하는 김동규와 인사를 했다. 촬영을 마친 김동규는 혼자서 운전해서 퇴근을 했다.
촬영을 마친 김동규는 연습실로 향한다고 했다. 하지만 김동규가 향한 곳은 아버지의 공장이었다. 김동규는 아버지의 공장을 도와줬다. 김동규는 "따로 페이는 주지 않는다. 여태까지 저한테 얼마나 돈을 많이 들이셨다. 이제 성인이 돼서 도와드리는 것이다. 돈 받고 할 수는 없다. 코로나 때문에 또 좋지 않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김동규는 일을 하다가 의자에서 컵떡국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김동규는 밥을 먹다 말고 대본에 몰두해서 대사 연습을 했다. 대사 연습 뒤에는 혼자서 맞는 액션 연습을 했다.
김동규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었다. 김동규는 8년여만에 부모님과 함께 살았다. 김동규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눈썹 칼로 머리를 밀고, 털을 밀었다. 김동규는 직접 바리캉을 들고 머리와 수염을 직접 다듬었다. 씻고 난 김동규는 감태를 이용한 주먹밥과 순두부 라면으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김동규는 미국 변호사로 재택 근무 중인 누나와 함께 밥을 먹었다. 김동규의 누나는 김동구에게 '펜트하우스2'의 결말을 물어봤다. 김동규의 누나는 "내 친구들이 너 싸인 받아달라고 한다. 나중에 뜰 수도 있다. 내가 연기학원 다녀보라고 해서 연기하게 된 것이다. 싸인해서 내 방에 갖다 놔라"라고 했다. 김동규는 누나를 대신해서 설거지와 뒷정리까지 했다.
밥을 먹은 김동규는 액션 연습을 위해 복싱장으로 향했다. 김동규는 정장 구두를 신고 줄넘기를 했다. 김동규는 "'펜트하우스'에서 정장과 구두를 신고 액션을 하기 때문에 운동화를 신고 연습하면 의미가 없다"며 "그 덕분에 10개월 동안 안 다칠 수 있었다"라고 비결을 말했다. 몸을 풀고 난 김동규는 링 위에서 스파링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맞았다. 김동규는 "이런 연습 없이 현장에서 뛰었다고 하면 발에 무리가 됐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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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는 자신의 닮은꼴인 유병재와 만났다. 처음으로 마주 본 두 사람은 서로 닮은꼴임을 인정했다. 유병재와 김동규는 서로의 공통점을 찾았다. 김동규는 자신의 사진을 올려준 유병재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먼저 연락을 했다. 유병재는 김동규를 위해 라따뚜이와 명란파스타를 준비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합동 라이브 방송을 훌륭히 마쳤다.
김동규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 김동규는 "압박감을 느끼는 직업이 아닌 행복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1%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청하는 아침 9시에 일어나서 다시 소파에 누웠다. 바쁜 스케줄로 지쳐있던 청하는 건식 반식욕기를 위해서 옷을 갈아 입었다. 옷을 갈아입은 청하는 식혜와 냉커피와 맥반석 계란까지 준비했다. 청하는 비닐옷까지 걸치고 본격적인 찜질에 나섰다. 마침내 설정한 40분이 지나고 찜질이 끝났다.
찜질을 마친 뒤에 심리 상담 선생님이 청하의 집을 찾았다. 청하는 코로나로 인해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지난해를 돌아봤다. 청하는 "제 기억으로는 국내 연예인 중에 코로나 기사가 처음이었다. 많은 분들께 죄송했다. 내가 알려진 사람이 아니어서 기사가 안났으면 덜 힘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알려진 사람이어서 주변 사람들까지 말이 와전이 된게 속상했다. 기도를 많이했다. 저로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제 주변은 저로 끝났다. 연예계 자체가 저로 끝나기를 기도했다. 너무 많이 연결 됐다. 혼자서 걱정이 많았다"고 진솔한 심경을 털어놨다.
청하는 심리 상담과 쉼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달았다. 청하는 "답답함이나 막연함이 선생님을 만나면 풀리지 않을까 해서 시작한 상담이다. 1년 정도 받았는데 너무 좋아졌다. 원치 않은 쉼을 겪으면서 깨달은게 많고 '이런 부분도 있고', '이런 것을 좋아하는 구나' 일깨워진 시간이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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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는 신곡 안무 연습실로 향했다. 청하는 연습실 가는 길에 붕어빵을 사서 가기로 했다. 연습실에 도착한 청하는 댄서들에게 붕어빵을 신나게 나눠줬다. 청하와 함께 하는 댄서들은 최소 5년은 함께 한 사이들이었다.
청하는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바이시클' 안무 연습에 집중했다. 거침없이 춤을 췄다. 청하의 댄서 친구들은 쉬는 시간에 청하의 미담을 털어놨다.
연습을 마친 청하의 집에 아이오아이에서 함께 활동한 정채연과 미나가 찾아왔다. 청하는 "해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잠시 휴식기를 장기적으로 갖고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했다. 정채연과 미나는 케이크와 바람떡과 푸딩을 사왔다. 세 사람은 5년 간 인연을 이어갔다. 강미나와 정채연은 밤 11시에 전화를 해서 아침 7시에 전화를 끊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였다. 청하와 정채연 역시도 부산에서 서울까지 통화를 했다. 청하는 "쓸데 없는 이야기 한숨 소리도 재미없다.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어주는 친구가 있다는게 행복하다"고 했다. 청하가 자가 격리 센터에 있을때 정채연과 권미나는 매일매일 연락을 할 정도로 잘 챙겨줬다.
세 사람의 식사 메뉴는 떡볶이와 갈비와 주먹밥 등이었다. 청하와 정채연과 미나는 맛있게 식사를 했다. 미나는 굶는 다이어트를 했다. 미나는 "이제 굶는 다이어트는 안한다"라며 "씹는 것을 안먹었다. 어지러웠다. 화면에서 예쁘게 나오지만 지금이 더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청하는 "화면에 예쁘게 나오는게 오래 안간다. 우와우와 하다가 이렇게 까지 살아야하나 이런 생각을 한다"꼬 했다.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디저트를 나눠먹었다. 청하는 "코로나도, 2020년도 겪어 오면서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져서 목표가 없는 것이 목표다. 일이 없으면 없는대로 주변 친구들도 만나고 즐겁게 지내면서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으면서 소소한 것을 찾는게 중요하다. 매사에 혹독해지지 말자고 생각한다. 에너지가 떨어지지 않은 채 뭔가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깨달음을 전했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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