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어게인TV]'아내의 맛' 윤석민, 3년 만의 마운드→♥김수현에 이벤트.."넌 내 인생의 스트라이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아내의 맛' 캡처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윤석민이 3년 만에 마운드에 서서 김수현을 위한 이벤트를 성공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아내 김수현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는 윤석민과 장모 김예령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야구선수 윤석민과 장모 김예령은 이필모가 과거 서수연에게 선사한 이벤트에 자극받아 김수현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김예령은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만들겠다며 윤석민에게 재료를 사서 본인의 집으로 오게 했다. 하지만 윤석민은 파스타면 대신 밀가루를 사왔고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수타로 직접 파스타면을 만들기 시작했다. 김예령은 옆에서 흰 케이크 위에 김수현의 사진을 보며 데코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은 난관에 봉착했다. 김수현은 옷이 없어졌다며 엄마 김예령의 집을 찾았다. 김수현을 위한 이벤트를 들키면 안 됐던 이들은 마음이 급해졌다. 정신 없는 와중에 이들은 '수타면 명란 파스타'와 타서 얼마 남지 않은 '스테이크'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마침 집에 도착한 김수현에게 김예령과 윤석민은 요리 이벤트를 허무하게 들켰다. 김예령은 말로는 놀랐다고 하면서도 겉으로는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윤석민은 김수현에게 쇼핑을 하러 나가자며 유인했다. 김수현은 정말 쇼핑에 가는 줄 알고 "봄 옷이 없었는데 잘 됐다"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은 쇼핑몰 대신 공터에 도착했다. 윤석민은 김수현을 차에 남겨둔 채 김예령과 먼저 내렸다. 김예령과 윤석민은 led 초로 하트를 완성한 후 김수현을 불렀다. 불이 켜지자 야구장 전경이 드러났다. 윤석민은 3년 만에 마운드에 섰다. 그리고 김수현을 위한 이벤트를 이어갔다.

김수현은 어색해 하면서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트 초 안에 들어간 윤석민은 김수현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그리고 직접 쓴 편지를 김수현 앞에서 읽어 내려갔다. 윤석민은 "편지를 받기만 했지 이렇게 써보는 건 처음이네"라는 말로 시작해 "넌 내 인생의 스트라이크야"라는 말로 편지를 마무리했다.

김수현을 위한 윤석민의 이벤트는 웃음과 동시에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