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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일탈 해보고파" 김경란, 바른 생활 아나운서의 속마음 고백 ('불청')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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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방송인 김경란이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일탈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 김경란과 파주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새 친구에 대한 힌트를 받았다. 스펀지 수세미부터 눈 클로즈업 사진, 뉴스 시그널 노래 등의 힌트에 멤버들은 아나운서라고 추측했다. 이에 최성국과 홍기원은 아나운서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두 사람이 새 친구를 마중하러 나섰다.

새 친구의 정체는 과거 인기 예능 '스펀지'의 안방마님 아나운서 김경란이었다. 최성국과 홍기원은 김경란을 반갑게 맞이했다. 최성국은 눈 클로즈업 사진을 보여주며 구본승과 쌍수를 어디서 했는지로 실랑이를 벌였다고 말했고, 이에 김경란은 "저는 쌍수를 안 했다"고 당황해 했다.

또한 최성국과 김경란은 과거 소개팅을 할 뻔 한 인연을 공개하기도. 최성국은 "십 몇 년 전에 소개팅 제의가 들어왔다. 이휘재의 제안이었는데 그 때 흐지부지 끝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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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경란은 "저는 휘재 오빠한테 들은 게 없다"며 "저도 하나 얘기해도 되냐. 예전 SNS는 싸이월드 시절이었다. 싸이월드에서 갑자기 쪽지가 하나 왔더라. 너무 정직하게 자기는 최성국이라고 밝히며 쪽지를 보냈다. 십 수 년이 지나서 이렇게 편하게 프로그램에서 뵐 수 있으니까 사실 반갑다"고 전했다.

멤버들을 만나러 가는 길, 김경란은 "제가 아나운서를 오래 했는데 부끄러움도 있고 낯을 가린다. 말도 잘하고 그럴것 같은데 낯을 가리는게 있다. 라디오 부스 안에 혼자 원고 낭독할 때가 제일 행복했다. 어제 잠도 진짜 못 잤다"고 털어놨다.

숙소에 도착한 새 친구 김경란은 멤버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특히 김경란과 친분이 있는 신효범은 화려한 댄스로 김경란을 맞이했다. 이후 멤버들은 다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경란은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남자친구 없다"고 밝혔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다정하고 따뜻하고 얼굴 사실 좀 본다"며 "공식 이상형은 다니엘 헤니"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경란은 '불청'에서 화투나 이인삼각을 해보고 싶다며 "뭐든 일탈을 해보고 싶다. 40을 훌쩍 넘기고 나니까 틀에서 벗어나는게 쉽지 않더라. 나도 모르게 그런게 습득이 된 것 같다. 이제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경란은 윤기원과 오토바이를 타며 첫 일탈에 나섰다. 또한 멤버들은 일탈을 경험하고 싶다는 김경란을 위해 깜짝 게스트를 초대해 기대를 모았다. /mk3244@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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