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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쇼챔피언' 위아이, '디퓨저'→'모 아님 도' 반전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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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쇼챔피언' 위아이가 반전 매력을 뽐냈다.MBC M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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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위아이(WEi)가 '모 아님 도'와 '디퓨저' 무대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위아이는 3일 방송된 MBC M '쇼챔피언'(이하 '쇼챔')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앨범 'IDENTITY : Challenge (아이덴티티 : 챌린지)'의 수록곡 'Diffuser(디퓨저)'와 타이틀곡 '모 아님 도(Prod. 장대현)'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위아이는 '줍고 줍는 TIME'을 통해 입덕 챌린지를 펼쳤다. 강렬한 마라맛 퍼포먼스를 펼친 위아이는 수록곡 '디퓨저'를 맛보기로 열창하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릴레이 애교로 넘치는 끼를 보여줬다.

이어진 'Diffuser(디퓨저)' 무대에서 위아이는 상큼한 비주얼과 청량미를 드러냈다. 멤버들의 남다른 비주얼이 시선을 모았고, 여유로우면서도 달달한 표정 및 무대 매너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모 아님 도' 무대에서는 위아이의 반전 매력이 전해졌다. 이전 무대와는 180도 다른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링과 거친 퍼포먼스가 무대를 압도했다.

또 위아이의 실력이 느껴지는 화려한 군무와 무대를 휩쓰는 카리스마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모 아님 도(Prod. 장대현)'는 위아이의 정체성을 잘 드러낸 곡으로 잘게 쪼개진 리듬과 동양적인 음계들이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트랩 (Hybrid Trap)' 스타일의 트랙 위에 위아이의 재치 있는 가사와 다이내믹한 랩, 다채로운 보컬이 합쳐진 곡이다.

리더 겸 래퍼 장대현이 작사, 작곡, 편곡까지 프로듀싱을 맡았고 강석화, 김동한이 작사에 참여했다.

'Diffuser(디퓨저)'는 아늑한 방을 향으로 가득 채우는 디퓨저처럼, 마음 깊은 곳까지 닿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가사로 담은 R&B 장르의 곡이다.

한편, 위아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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