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한국문화 포털 '누리 세종학당' [세종학당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종학당재단은 한국어 학습 사이트인 '누리 세종학당'을 한국어·한국문화 정보 포털로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포털에서는 K-팝, 한식, 국악, 문학, 태권도, 웹툰, 여행, 전자도서 등 다양한 한국문화 관련 콘텐츠를 로그인 없이 즐길 수 있다. 숙박·관광 등 한국 여행 정보와 한국 유학 관련 콘텐츠도 볼 수 있다. 한국어 학습 자료를 받아 볼 수 있지만 강의는 '온라인 세종학당' 사이트로 옮겨졌다.

도메인 주소도 www.sejonghakdang.org에서 nuri.iksi.or.kr로 짧게 줄였고, 학습자용·교원용으로 구분 하던 것을 하나로 통합했다. 또 '누리 세종학당'과 '온라인 세종학당'간 회원통합으로 하나의 ID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포털 정보는 한국어·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재단 관계자는 "세종학당 학생뿐만 아니라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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