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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펜트하우스2' 하은별 "너한테 아무것도 안뺏겨"…대상 배로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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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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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배로나가 청아예술제 대상에 호명됐지만 피투성이가 된 채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 오윤희(유진 분)의 딸 배로나(김현수 분)는 우여곡절 끝에 청아예술제 대상 수상자에 호명됐지만 시상식 단상에 오를 수 없었다. 천서진(김소연 분) 딸 하은별(최예빈 분)이 휘두른 트로피 때문에 피투성이가 되면서 충격을 안겼다.

청아예술제 본선 7일 전, 모든 참가자들이 오직 대상을 바라보며 연습에 몰두했다. 한껏 예민해진 천서진은 하은별에게 "배로나한테 꼭 이겨. 죽여서라도 이겨"라고 강조했다.

드디어 경연 당일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배로나의 반주자는 갑자기 음을 더 올렸지만 배로나는 높은 음역대까지 모두 소화하며 완벽한 노래 실력을 뽐냈다. 알고보니 하윤철(윤종훈 분)이 하은별의 부탁을 받고 반주자를 매수했던 것. 그는 배로나의 무대가 끝나자 돈봉투를 건네며 "이걸로 우리 계약 끝이다. 입조심 단단히 해라. 은별이 또 불안해 하면 안되는데"라고 걱정했다. 배로나가 이를 목격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하은별은 극도로 불안한 상태로 음이탈을 냈다. 이후 주석경, 유제니 등도 안정적으로 무대를 마쳤다. 하은별은 "미치도록 열심히 했는데 모든 게 다 배로나 때문이야"라며 분노했다. 그는 배로나의 뒤를 따라갔고, 자신이 짝사랑하는 주석훈(김영대 분)이 함께 있자 더욱 분노하게 됐다.

주석경은 "결정적 증거 은별이가 갖고 있더라. 선생님이 은별이 할아버지 죽인 증거. 걔가 이거 왜 갖고 있는지 난 안 궁금하다. 내가 원하는 건 대상 트로피다. 어차피 은별이는 대상 없어도 서울음대 갈 수 있지 않냐. 그러니까 봉투에 누구 이름이 있든 선생님은 내 이름 호명해 주시면 된다"라고 협박했다.

하은별은 배로나와 신경전을 벌이다 환각 증세를 보이더니 대상 트로피를 꺼내들고 배로나를 공격했다.

이 가운데 시상식이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 주인공은 배로나로 적혀 있었다. 하지만 배로나는 하은별의 공격을 받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하은별은 정신을 잃은 배로나를 바라보며 "난 너한테 아무것도 안 뺏겨. 우리 아빠도 석훈이도 대상 트로피도"라고 말했다.

천서진은 주석경의 협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배로나를 대상자로 발표해 긴장감을 높였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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