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선미, 청하와 함께한 '도레미 마켓'이 렉시 'Girls'를 세 번째 도전만에 성공했다.

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는 'K-디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도 신동엽은 '무성의' 스타일링으로 야유를 샀다. 문세윤은 치킨 할아버지 복장의 인순이로, 넉살은 싹쓰리 린다로, 한해는 '치티 치티 뱅뱅'의 이효리, 박나래는 '유고걸' 이효리로 분했다.

키는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의 해군 제복, 피오는 태연을, 태연은 무대 위의 디바 태연, 김동현은 만화 고은애를 닮은 김완선 콘셉트로 입장했다.

게스트는 'K-디바' 대표 선미와 청하였다. 선미는 과거 한해의 '찐친' 발언에 "그 발언을 한 영상을 내게 보내줬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이 "나도 어디가서 선미랑 친하다고 이야기해도 되냐"고 말하자 선미는 "그럼요"라고 답해 '찐친' 검증을 마쳤다.

청하는 내성적이고 소심한 편이라고 밝히며 "'놀토'를 볼 때마다 '청아, 청아, 붐청아' 하는 장면이 내 이름을 부르는 줄 알고 깜짝 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이에 붐이 "그래서 애틋한 마음이 드신다고"라고 말하자 "그런 말은 어디서 전달 받으신거냐"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해는 첫 라운드 치킨치즈떡볶이를 꼭 먹고 싶다는 선미에게 "내가 꼭 도와줄게"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둘 사이에 흐르는 소름 끼치는 어색함을 감지하고 손사레를 쳤다.

첫 라운드 도전곡은 렉시 'Girls'였다. 지난주 샤이니가 남긴 다시듣기 찬스를 썼지만 첫 도전은 실패했다.

입짧은햇님이 '먹방'을 시작하자 선미와 청하는 팬심을 고백하며 "만나뵙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붐은 "'찐친' 한해 빼고 다 보고싶으셨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청하는 찬스를 고르라는 말에 집중 주목을 받자 얼굴을 감쌌고, 이에 멤버들이 놀리자 눈물을 터트렸다.

선미는 "너무 웃기면 운다"고 해명했고, 멤버들은 선글라스를 건넸다. 청하는 70% 듣기를 선택했고 정답을 확신했지만 두 번째 도전도 실패했다.

붐청이 힌트를 위해 청하의 혀 개인기, 선미의 뻐꾸기와 코끼리 성대모사를 헌납했고 결국 마지막 도전에서 정답을 이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