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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살림남2' 윤주만, 세상 떠난 친구에 "네가 살아있는 것 같아" 오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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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주만 / 사진=KBS2 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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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살림남2' 배우 윤주만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친구를 그리워했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윤주만, 김예린 부부가 강릉을 찾은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윤주만은 보고 싶었던 친구 故 이상재 씨를 보기 위해 강릉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상재 씨에 대해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알게 된 친구인데 함께 패스트푸드점에서 알바도 했다"며 "아주 친한 친구"라고 말했다.

이상재 씨는 지난 2016년 눈길에 사고난 차량을 돕다 세상을 떠났다. 윤주만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친구한테 상재가 죽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처음) 농담을 한다고 생각해 믿지 않았다"고 전했다.

윤주만은 이상재 씨의 어머니를 찾아갔다. 어머니는 윤주만에게 안겨 "너무 힘들었다"며 "너를 보면서 우리 상재를 그리워했다. 너무 울고 싶었다"고 오열했다.

이어 윤주만은 친구의 어머니와 함께 이상재 씨가 잠들어 있는 수목장을 방문했다. 그는 "너무 늦게 와 미안하다. 보고 싶었다. 네가 꼭 살아있는 것 같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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