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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괴물' 강민아의 충격적인 문자..."아빠 나 좀 꺼내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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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괴물'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강민아의 문자가 충격을 자아냈다.

6일 방송된 JTBC '괴물' (연출 심나연/극본 김수진) 6회에서는 강민정(강민아 분) 실종 사건 당시 강진묵(이규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진묵은 “우리 딸 때문에 다들 고생하시지 않냐"며 경찰서 사람들에게 김치를 나눠줬다. 하지만 경찰들은 "이런거 받으면 안된다"며 거절했다.

이런 강진묵의 모습을 본 오지훈(남윤수 분)은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오지훈은 박정제(최대훈 분)과 강민정이 만난 것을 목격해 범인이 박정제라고 여기고 있었다.

이후 강진묵은 이동식(신하균 분)에게 연락해 한주원(여진구 분)의 연락처를 알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진묵은 "내가 지화를 못 믿어서 그런 게 아니고 나한테 아무것도 말을 안 해주니까 그런다"고 말했다. 결국 강진묵은 한주원의 연락처를 받았다.

한주원에게 강진묵은 단독 수사를 해달라 했다. 강진묵은 강민정이 사라지는 바람에 어떤 것도 알지 못해 괴롭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한주원은 피해자 가족의 요청이라며 단독 수사를 하려 했고 이동식은 "주제 파악이 안돼냐"며 막았다. 이에 한주원은 "정말 이상하다"며 "두손 두발 들고 나서야 할 사람은 본인인데 무팀 팀장이 오지화(김신록 분) 경위이기 때문이냐"고 말했다. 결국 강진묵과 한주원은 만났고 강진묵은 강민정 실종 당일 만양정육점에 있었고 11시 20분에 집에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진묵은 그다음 날까지 아무런 기척도 들은 게 없다고 했다. 이후 한주원은 강진묵과의 대화 녹취록을 듣다가 이동식과 강진묵을 의심했다.

이어 진실이 밝혀졌다. 강민정 실종날 강민정은 열쇠를 떨어뜨렸고 이를 발견한 오지훈이 강민정을 따라갔다. 이때 강민정에게 이동식의 전화가 왔다. 박정제가 강민정에게 말을 걸자 강민정은 이동식에게 나중에 전화를 주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박정제는 강민정에게 데려다 주겠다고 말했다. 강민정은 왜 이 시간까지 집에 안들어가냐는 박정제에게 "집에 빨리 들어가기 싫다"며 "아버지가 소름돋는다"고 말했다. 이를 강진묵과 오지훈은 모두 보고 있었고 강진묵은 슈퍼로 갔다.

집에 들어온 강민정에게 강진묵은 "오늘은 27명이나 마주쳤는데 머저리 같은 새끼들을 어떡하냐"며 "아버지랑 영원히 살자"고 말했다.

한편 도해원(길해연 분)은 블랙박스 영상에서 박정제 모습을 없애고 오지훈만 남겨 모두에게 공개했다. 이에 오지훈은 이동식에게 "형은 알지 않냐"고 말했다. 이후 오지훈은 강민정을 데리러 왔던 사람이 박정제라고 밝혔다. 오지화(김신록 분)은 "박정제가 한 짓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모습을 강진묵은 지켜보고 있었다.

이동식은 강진묵과 눈이 마주친 후 수상함을 느꼈다. 이후 이동식은 한 상자를 열고 거기에 강민정 휴대폰이 있었다. 강진묵은 휴대폰의 문자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내용은 '아빠 나 좀 꺼내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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