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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차은우가 이상민에게 해맑게 질문했다.

7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탁재훈, 이상민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미스터리 저택에 도착한 멤버들은 문 앞에서 망설였다. 멤버들은 이승기에게 옷이 제일 멋있으니 먼저 들어가라고 했다. 멤버들은 집을 보며 사부를 추리했다. 양세형은 "조영남 선배님 작품 아니냐"라며 사부가 쎄시봉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2층에 있던 사부들이 "더 이상 보고 있기 힘들다"라며 등장했다. 사부는 탁재훈, 이상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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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양세형은 "이러면 송창식 선배님일 확률이 80%까지 올라갔다"라고 했고, 이승기도 "사부님은 아닌 것 같다"라고 밝혔다. 탁재훈, 이상민은 "우리가 나왔는데 무슨 소리냐"라고 당황하며 사부가 맞다고 했다. 그러나 양세형은 또 "아닌 것 같은데. 두 분이 나설 정도면 어마어마한 분이 사부님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3년간 나온 사부들과 결이 달라 놀랐다고 했다. 탁재훈은 "이렇게 나올 줄 몰랐다. 보통 그랬듯 눈물 흘릴 줄 알았다"라고 했고, 이상민은 "우리가 왜 사부가 아닐 거라고 생각하냐. 사부의 정의가 뭐냐"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양세형은 "이건 '미우새' 촬영이다"라며 가겠다고 했다.

이상민은 '실패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이상민은 "실패한 사람들에게도 박수를 쳐주자는 의미에서 만들었다"라며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를 외쳤다. 이를 들은 탁재훈과 멤버들은 "옛날부터 듣던 얘기 아니냐"라며 반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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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77번의 실패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차은우는 "왜 이렇게 사기를 많이 당하셨어요?"라고 순수하게 물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77번 중 사기는 그렇게 많지 않다. 사업하다 실패하면 사기꾼이 되고, 성공하면 사장님이 된단 말이 있지 않냐"라고 했고, 차은우는 "그럼 사기꾼이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탁재훈은 "여긴 범인을 밝히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수습에 나섰고, 양세형은 "은우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이런 얘길 수도 없이 들었다. 실패는 종지부를 찍는 거다. 시련이라고 생각한다면 아직도 성공을 향해 달리고 있는 거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