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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김유미 "정우 나온 편 보며 같이 울었다" 애정 과시 (미우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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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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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유미가 정우와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유미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정우를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정우 씨 나온 편 보셨냐. 어땠냐"라며 물었고, 김유미는 "많이 울지 않았냐. 저도 같이 보면서 울기도 하고"라며 털어놨다.

서장훈은 "기억에 많이 남는다. 펑펑 울어서"라며 공감했고, 박수홍 어머니는 "정우 씨가 그 마음이 너무 따듯하다. 그래서 나도 기억에 진하게 남아 있다"라며 맞장구쳤다.

김유미는 "정우 씨가 그때 울음을 참았다더라. '예능이니까 울면 안 된다' 했는데 도저히 안 돼서 터졌다더라"라며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신동엽은 "저도 울컥해서 먹먹해지면서 그러면서도 속으로 어떤 생각을 했냐면 너무 미안한 게 '시청률에 도움이 되겠다' 그 생각을 하는 내가 너무 밉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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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동엽은 정우가 이야기한 러브스토리를 되짚었고, "(정우와 연애 전) 왜 그렇게 막을 치셨냐"라며 궁금해했다.

김유미는 "데이트를 하는데 어디서 전화가 왔다. (정우가) '예, 형님' 이러고 '애들 모이라고 할까요'라고 하더라. 이질감이 느껴져서 그래서 좀 주저했다. 이 사람 정체가 뭔가 살펴봤다"라며 고백했다.

김유미는 "그랬는데 그 막을 걷어낸 건 저는 유머를 되게 중요하게 생각한다. 웃게 해줄 수 있는 그런 면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재미있는 거다. 그래서 웃다가 막이 걷어졌나 보다"라며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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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아가 신동엽은 "정우 씨한테 한 가장 큰 미운 짓 기억나는 게 있냐"라며 질문했다. 이에 김유미는 "미운 짓이라기 보다 그걸 서운해하더라. 아이 태어나고 나서 우선순위가 바뀔 때. 특히 음식에 조금. 아이를 챙기면 '나는 나는'이라고 한다"라며 귀띔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유미는 정우가 한 미운 짓에 대해 "맛있는 음식을 너무 좋아하니까 어디 식당에 가거나 하면 저는 투명 인간이 되는 거다. 저녁에 중요한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 내일 아침에 뭐 먹지?' 이런 거"라며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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