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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신박한 정리' 김가연♥임요환, 맥시멀하우스 대탈출눈물로 감동[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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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신박한 정리’ 김가연과 임요환의 역대급 맥시멀하우스가 ‘내 공간’까지 확보하며 완벽하게 변신했다. 김가연과 임요환이 각각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정리했고, 김가연은 눈물로 감동받은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김가연과 임요환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신애라와 박나래, 윤균상은 집 현관부터 쌓여 있는 짐을 보며 겁 먹었지만, 깔끔하게 정리를 끝내고 맥시멀하우스의 변신을 이끌었다.

김가연, 임요환의 집은 짐으로 꽉 차 있었다. 요리를 좋아해 지인들과 나누기도 하는 김가연은 포장용기부터 냉장고 4대, 업소용 식재료, 다양한 식기로 주방을 가득채웠다. 냉장고 4대가 베란다와 주방, 다용도실까지 점령했다. 조리대 위에는 소형 가전제품들이 올라와 있었고, 다용도실의 문은 제대로 열리지도 않았다.

김가연은 요리를 좋아하고 지인들과 나누는 것도 즐기는 만큼 그만의 공간 확보가 꼭 필요했다. 뿐만 아니라 안방 역시 둘째 딸의 옷과 함께 쓰는 침대, 각종 짐들로 꽉 차 있었고, 무엇보다 화장실 기능을 상실한 채 짐방으로 방치된 욕실 역시 ‘신박한 정리’ 팀을 놀라게 만들었다.

임요환 역시 개인 공간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임요환의 방에는 김가연이 하는 재봉틀 책상과 재료들이 놓여 있었다. 임요환은 침대도 작아서 불편하게 잠을 청해야 했고, 무엇보다 내 공간 확보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너무 많은 짐들로 가득 차 있던 김가연⋅임요환의 집은 ‘신박한 정리’ 팀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박나래와 윤균상은 연신 놀라며 “집에 가야할 것 같다”, “역대급이다”라고 말했다. 과감한 정리가 필요한 공간이었다.

정리를 끝낸 역대급 맥시멀하우스는 김가연과 임요환을 모두 만족시켰다. 김가연이 바랐던 점과 임요환이 원한 공간이 모두 확보된 것. 거실부터 깔끔하게 정리해 둘째 딸이 공부하며 창밖 풍경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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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가연이 중요하게 생각한 공간, 주방 역시 180도 변해 있었다. 접시들은 깔끔하게 정리됐고, 조리대 위의 소형가전 역시 한쪽으로 정리해뒀다. 김가연은 조리 공간을 확보한 것은 물론, 예쁘게 정리되고 변신한 주방을 보고 감동받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가연은 “너무 좋다”라며, “딱 보자마자 너무 소름이 돋았다. 이 공간은 굉장히 나만의 것인 것 같다. 엄마의 역할이다 보니 여기저기 손길이 가지만 여기만큼은 나만의 공간인 느낌이다. 삶의 무게에서 안 좋은 것들을 뚝 떼어버린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요환 역시 방을 되찾았다. 김가연의 재봉틀 도구들과 함께 사용했던 방은 가구 재비치 등을 통해 깔끔하게 변해 있었다. 임요환은 오직 혼자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생기면서 원하는 것을 이루게 됐다.

김가연은 주방 뿐만 아니라 재봉틀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도 갖게 됐다. 짐으로 꽉 차 있던 안방의 공간들을 정리하면서 새롭게 재봉틀을 두고 할 수 있는 그만의 공간이 탄생한 것. 무엇보다 김가연의 아버지가 좋아하시던 그림까지 더해져 감동을 줬다. 김가연 역시 뭉클하게 공간을 바라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정리되지 않을 것 같았던 김가연⋅임요환 부부의 맥시멀하우스는 깔끔하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재탄생 돼 있었다. 김가연과 임요환 모두 만족한, 진심으로 감동받은 대정리였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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