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소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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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LOONA)의 ‘스타(Star)’가 미국 라디오 차트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에 따르면 이달의 소녀의 ‘스타’는 9일(현지시간)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 차트(Billboard‘s Pop Airplay chart)에서 MRC 데이터 집계 결과, 지난주 보다 1단계 상승한 31위로 6주 연속 차트에 진입했다.

빌보드는 이에 대해 빌보드 매거진 내 차트 브레이커 챕터를 통해 “이달의 소녀는 미국 라디오 장벽을 넘는 열쇠를 얻었다”라는 제목으로 ‘스타’의 성공 사례를 언급했다.

빌보드 매거진의 차트 브레이커는 매달 한 팀의 아티스트를 선정, 차트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며 앞으로의 성과가 더 주목되는 아티스트를 집중 조명하는 코너다. 이달의 소녀는 K팝 그룹 최초로 인터뷰가 게재됐다.

차트 브레이커는 “미국 라디오 시장에서 성공의 기쁨을 경험한 한국 아티스트는 일부에 불과하다”라면서 “이달의 소녀 팬들이 미국 전역의 라디오와 DJ들에게 손을 내밀어 더 많은 스핀을 요청하고 있고, 팬들의 적극성이 매우 놀랍다”고 오빛(이달의 소녀 공식 팬클럽 명)이 이달의 소녀의 꾸준한 기록 경신에 큰 역할을 했음을 강조했다.

빌보드 매거진을 통해 이달의 소녀 멤버 이브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달의 소녀가 미국에 있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현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스타’를 직접 들어야 느껴질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얼른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며 감사한 마음으로 더 멋진 이달의 소녀가 되어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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