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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를 소개했다.
21일에 방송된 SBS '뷰티 앤 더 비스트'에서는 박수홍과 다홍이의 운명 같은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에 대해 "다홍이를 만날 줄 상상도 못 했다. 그전까지 나는 고양이란 동물에 관심도 없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19년 가을 지인이랑 낚시를 하러 갔다가 우연히 만났다. 이리 와하는데 꼬리를 흔들면 쫓아오더라. 정말 운명 같은 만남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박수홍은 "품에 안았는데 눈을 감더니 내내 자더라. 처음 보는 아이인데 너무 신기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마음을 빼앗겨서 함께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파란 눈을 반짝이던 작고 약한 아기 고양이는 박수홍의 사랑을 받으며 에메랄드빛 눈을 가진 미묘가 된 것. 이에 박수홍은 "너무나 사랑스러운 존재, 내 식구. 예쁜 내 아들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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