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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조선구마사' 역사 왜곡 논란

반올림피자샵, 역사 왜곡 논란 '조선구마사' 손절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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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조선구마사', 역사 왜곡 논란
다수의 기업, 광고 철회 시작
반올림피자샵 "편성 중단 조치했다"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사진=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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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브랜드 반올림피쟈삽이 역사 왜곡으로 논란에 휩싸인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의 광고 편성을 중단했다.

반올림피쟈삽 윤성원 대표는 24일 SNS 계정을 통해 "논란 중인 드라마와 관련해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우리는 해당 드라마에 제작 지원을 하지 않으며, 단순 광고 편성이 해당 시간대에 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는 해당 드라마 시간대에 광고가 편성되지 않도록 조치해놓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광고 편성에 있어서도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반올림피자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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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처음 방송된 '조선구마사'는 태종(감우성 분)과 훗날 세종대왕이 되는 충녕대군(장동윤 분)이 백성을 집어삼키는 악령에 대항해 벌이는 혈투를 그린 작품이다. 그러나 중국식 소품과 음식을 사용하고, 극 중 충녕대군이 목조(이성계 고조부)를 비하하는 듯한 대사가 사용돼 역사 왜곡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상상력을 가미해 준비한 소품"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에는 방영을 중단하는 요청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외에도 다수의 기업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듯 광고 철회에 나선 상황이다.
다음은 반올림피자샵 윤성원 대표 인스타그램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반올림피자샵 입니다
논란중인 드라마와 관련하여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우선 저희는 해당 드라마에 제작지원을 하지 않으며,
단순 광고편성이 해당 시간대에 된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는 해당 드라마 시간대에 광고가 편성되지 않도록 조치해놓은 상황입니다.
앞으로 광고편성에 있어서도 더욱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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