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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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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원, 대안학교에 재능 기부…실용음악 교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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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강인원이 대안학교 학생들을 위해 실용음악 교사로 변신한다.

강인원은 경기도 남양주 수동에 위치한 ‘산돌대안학교’에서 4월부터 6월까지 한학기 동안 중등 1학년부터 고등 2학년까지 42명 전교생을 대상으로 작곡과 가창을 가르치는 실용음악 교실을 연다.

산돌학교는 지난 2004년 3월 1일 개교한 기독교대한감리회 계열 중고통합 5년제 기숙사형 대안학교다. ‘몸과 마음과 지성을 골고루 발달시켜 자아를 완성하고, 나아가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 할 수 있는 사람을 기르는 것’을 교육 방침으로 삼고 있다.

강인원은 “개성이 중시되고, K팝의 위상이 글로벌하게 확산되는 요즘 학생들 개개인의 개성과 창의력을 창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면서 “지역 봉사와 재능 기부 차원에서 감사와 기쁨으로 임하고 있다”고 의욕을 보였다.

강인원은 가수 겸 작사, 작곡자, 프로듀서로 ‘비오는날 수채화’ ‘그대 모습은 장미’ 등 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했다. 2000년대초에는 주성대학교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를 역임했다.

근래 3년간은 대구포크페스티벌 총연출을 맡았으며, 지난 2018년 초부터 남양주 수동 전원 주택으로 이주해 가요 음원 작업과 음악 방송 프로그램 기획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happy@mk.co.kr

사진ㅣ에이엠지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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