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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다시 초심으로”...군백기 마친 윤지성, ‘러브 송’ 댄스 컴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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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윤지성이 ‘군백기’를 마치고 다시 무대에 섰다.

윤지성은 15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템퍼레이쳐 오브 러브’(Temperature of Lov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윤지성이 2019년 5월 군 입대 전 발표했던 싱글 앨범 '동,화 (冬,花)'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윤지성은 컴백 소감을 묻자 “어제 못 잤다. 지금 너무 떨리고 긴장된다"라고 오랜만의 컴백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전역 후 근황에 대해서는 “앨범 준비도 하고, 예능 촬영도 하고, 화보 촬영도 하며 정신없이 보냈다. 군대에서는 시간이 빨리 가지는 않았는데, 눈 떠보니 벌써 4월이더라. 밖에서는 시간이 금방 가는 것 같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군대를 다녀왔으니까 다시 시작하는 것이지 않나.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컴백을 앞두고 외모적으로도 변신을 꾀했다고 했다. 그는 “몸을 좀 만들어 보고 싶어서 일부러 살을 좀 찌웠는데, 벌크업은 안 되고 살크업만 됐다. 68kg까지 쪘다가 지금 63~64kg까지 뺐다. 또 군대에 있는 동안 짧은 검정 머리여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머리를 기르고 금발로 염색도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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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러브 송(LOVE SONG)'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잦은 다툼과 오해, 그로인해 맞이하는 잠깐의 이별들 속에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센티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가 나지막이 흘러나오는 도입부를 통해 윤지성 특유의 팝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윤지성은 '러브 송'에 대해 "너무 귀엽고, 한 번 들었을 때 후렴구가 귀에 꽂히는 노래다. 노래를 쭉 들어보는데 멜로디가 귀에 꽂히더라. 중독성이 있고 봄에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이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감상 포인트를 묻자, 윤지성은 "노래에서 계속 '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보고 싶은 사람이 생각이 날 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더불어 보고 싶은 사람이 저였으면 하는 작은 마음이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새 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제가 그간 발라드 앨범만 냈지 않나. 댄스곡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전역 후에 조급함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 그래도 팬들과 천천히 오래가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윤지성은 강다니엘, 김재환, 황민현 등 워너원으로 함께 활동했던 멤버들과 비슷한 시기에 컴백해 눈길을 끈다. 그는 "솔로 활동을 하면서 외로울 수 있는데, 방송국에 나와 함께 했던 친구가 있는 것 아닌가. 이름만 봐도 의지가 될 것 같다. 너무 멋있고 열정이 있는 친구들이라 각자 멋있는 무대를 보여줄 것이다. 저도 팬이자 동료로서 응원하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윤지성은 “걱정도 많이 되고, 긴장도 많이 되는데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 봄에 듣기 좋은 곡들이니까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수록곡까지 모두 잘 들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하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템퍼레이쳐 오브 러브’에는 타이틀곡 '러브 송'을 비롯해 '밤을 핑계 삼아', '고민상담', '선데이 문(SUNDAY MOON)', '괜찮아지기를 바라요' 등 총 5곡이 담겨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trdk0114@mk.co.kr

윤지성. 사진lL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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