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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POP초점]"마음의 온도? 99도"‥'군필돌' 윤지성, 2년만 초심 컴백(ft.워너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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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지성이면 감성' 윤지성이 2년만에 돌아왔다.

15일 오후 윤지성의 두 번째 미니 앨범 'Temperature of Lov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윤지성은 제대 후 4개월만 새 미니앨범으로 대중들 앞에 서게 됐다. 오랜만에 컴백인만큼 설레어 한 숨도 못 잤다는 윤지성은 "지금 너무 긴장되고, 떨린다"면서 "앨범 준비도 하면서 예능, 화보 등을 촬영하면서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갔다. 군 생활 중에는 시간이 빨리 안 갔는데, 벌써 전역하고 4개월이 지났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새 앨범 'Temperature of Love(템퍼러처 오브 러브)'는 사랑의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써 내려갔으며,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하면서 느끼는 감정들을 담아낸 앨범.

윤지성은 "일단 앨범 작업을 하면서 되게 설렜다. 2년만에 앨범이 나오는거다 보니 팬분들께 좋은 노래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나. 준비하던 것을 엎고 다른 것으 준비하고 이런 식의 앨범 준비 과정을 거치면서 설렜던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타이틀곡 '러브송'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잦은 다툼과 오해, 그로인해 맞이하는 잠깐의 이별들 속에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센티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가 나지막이 흘러나오는 도입부를 통해 윤지성 특유의 팝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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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은 '러브송' 사랑의 온도를 38도라고 언급하며 "노래를 쭉 들어보는데 멜로디가 귀에 꽂히더라. 중독성 있고 앨범이 봄에 나올 것 같은데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이 곡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타이틀로 결정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제대 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댄스곡으로 활동을 하게 됐다는 윤지성은 "제가 처음에 솔로데뷔를 시작하면서 '지성이면 감성'이라는 타이틀을 밀고 갔었는데 이번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다양한 장르를 수록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발라드 앨범도 좋지만 다양한 장르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윤지성은 워너원 멤버들과 비슷한 시기에 컴백 활동을 펼치게 됐다. 멤버들의 존재만으로 의지가 되는 것 같다고 말한 윤지성은 "사실 언제쯤 나올 것 같은지 이야기는 했었다. 연락을 자주 하고 만나기도 하니까. 솔로 활동을 하면서 외로울 수도 있는데 일터에 가면 나와 함께했던 친구가 있으니까 그 친구가 없고 대기실에 이름만 봐도 반갑고 좋더라"면서 "이번에 만나게 되서 너무 좋은 것 같고, 사실 너무너무 잘하고 멋있고 무대에 열정이 많은 친구들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 무대를 보여줬으면 좋겠고 저도 팬으로서 동료로서 정말 응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윤지성은 "걱정도 많이 되고 긴장도 많이 되는데 열심히 준비했다. 봄에 듣기 좋은 앨범이니까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가수로서 무대도 좋고 연기자도 좋고 예능, 뮤지컬 다 좋으니 기회가 된다면 뭐든 열심히 할 자신 있으니까 다양한 곳에서 만나뵙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2년만 확달라진 색깔로 돌아온 윤지성. '러브송'을 통해 '역시 지성이면 감성'이라는 수식어를 얻어낼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사진=LM 엔터 제공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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