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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운전에 활동 중단한다더니..폭행 논란→1인 레이블 설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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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승훈 기자] 국회의원 장제원 아들이자 래퍼 노엘(장용준)이 1인 레이블을 설립했다.

15일 오후 노엘은 개인 SNS에 "안녕하세요 글리치드 컴퍼니입니다. 글리치드 컴퍼니(Glitched Company)는 래퍼 노엘의 독립적인 음악활동을 위해 설립된 1인 레이블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노엘은 "돌발적인 순간들의 감정을 음악으로 담아내 Scene의 ‘Glitch’를 완성시켜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앞으로 다방면으로 노엘의 음악과 활동을 적극 지원 할 예정입니다"라며 글리치드 컴퍼니의 뜻을 설명했다. "글리치드와 함께 독자적인 행보를 펼치게 된 노엘의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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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노엘은 지난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 광흥창역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 추돌 사고를 낸 바.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당시 노엘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특히 노엘은 음주운전 교통사고 직후 지인에게 대신 운전했다고 경찰에 허위 진술하도록 부탁한 것으로 알려져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노엘의 지인은 본인이 사고를 낸 것으로 허위 보험사고 접수를 신청해 보험처리를 시도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6월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권경선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 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범인 도피교사, 보험사기 방지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노엘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후 노엘은 소속사를 통해 "정말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피해를 입은 분께도 너무 죄송한 마음입니다.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경찰의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생 가슴에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하며 살겠습니다"라며 사과문을 업로드했다.

또한 노엘은 "향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항상 믿어주시고 사랑해주시던 여러분들에게 정말 면목없고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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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은 최근 길거리 폭행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엘은 지난 2월 새벽 1시경 부산 부산진구 서면 일대를 걸어가다 지나가던 차량 사이드미러에 부딪혔다. 이 과정에서 사과를 요구하는 해당 차량 운전자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노엘은 지난 2019년 6월 'SUMMER 19''를 발매했다.

/seunghun@osen.co.kr

[사진] 노엘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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