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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맛남의 광장' 이청아, 제주 뿔소라 완판 성공...'코로나 때문에 어려운 상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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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맛남의 광장'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청아가 뿔소라 완판에 성공했다.

15일 밤 9시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뿔소라를 완판한 이청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는 질문에 이청아는 "아플 때 딱 먹고 싶은 게 김치에 흰밥"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치로 하는 요리는 다 좋아한다"고 말했다.

백종원에게 이청아는 "비계가 목살에 붙은 돼지고기에 묵은지나 김치를 송송송 넣어 확 볶은 다음에 물을 넣고 팔팔 끓인 김치찌개가 먹고 싶다"라고 했다.

또 이청아는 "할머니가 요리를 잘하셨는데 할머니가 김치찌개 끓일 때 김칫국물 중에서도 맑은 물 말고 밑에 양념 많이 가라앉은 데 고기를 바짝 튀겨서 요리 해 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청아는 "원래 김치를 안 좋아했는데 중간에 동생이 유학을 가 있어서 저도 한 4개월간 해외에 나간 적이 있었다"며 "그때 김치가 너무 먹고 싶더라"고 말했다.

이청아는 "아버지 친구분이 체코에서 한식당을 하셨는데 영국에서 체코로 가서 김치를 사 온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후 이청아는 요리하는 백종원 모습을 촬영했다. 이를 본 김희철은 "이 순간만큼은 강동원 보다 멋있냐"라고 물었고 이청아는 "지금 너무 멋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백종원은 뿔소라를 찾기 위해 제주도로 향했다. 백종원을 본 해녀들은 "사복으로 갈아입으니까 다르다"며 백종원을 칭찬했다.

백종원은 "TV보다 훨씬 더 미남이다"는 칭찬을 듣자마자 "미남 얼굴 좀 보여드려도 괜찮겠냐"며 "소유진이 시집 잘 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제주 해녀들은 "일본 수출이 안 나가는 바람에 뿔소라 판로가 없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상황을 전했다.

해녀들은 "이전에는 일본으로 수출이 다 나가 한 달 내내 물질을 해도 다 팔렸다"며 "지금은 뿔소라로 먹고 살려면 굶을 지경"이라고 심각성을 알렸다. 이에 백종원은 "한 달에 보름은 물질을 하던 분들이 현재 하루만 물질을 한다는 건 굉장히 심각한 것"이라고 말하며 안타까워 했다.

현재 제주도청과 수협에서 지원금이 나오지만 뿔소라 원가는 1kg에 3000원이라고. 도 지원 1000원, 수협 지원 1000원을 받아서 현재 뿔소라는 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해녀들은 지원금이 없을 땐 7000원이었다고 했다.

이어 백종원은 이청아, 양세형, 유병재, 김희철, 김동준을 위해 제주식 뿔소라 물회를 맛봤다. 백종원은 "제주식 물회의 핵심은 된장"이라면서 "은근히 고추장 보다 된장이 들어간 집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후 백종원은 지역 특산물을 알리기 위한 '맛남 쇼핑 라이브' 진행하기로 했다. 이청아가 뿔소라를 소개했고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2000박스 완판에 성공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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