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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대박부동산' 장나라, 영매 정용화 이용해 母 퇴마 시도→동업 제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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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KBS2 '대박부동산' 캡처



장나라가 정용화를 이용해 지박령 모친 퇴마를 시도했다.

15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대박부동산'에서는 오인범(정용화 분)과 홍지아(장나라 분)가 동업을 하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빙의에서 빠져나온 오인범은 원귀의 기억 탓에 "내가 뭘 본거야?"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오인범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곧장 자리를 뜨려 했지만 홍지아가 그를 붙잡아 "하나만 물어보자. 아까 옥상에서 정신 들었을 때 뭘 봤다고 했는데 뭘 본 거냐"고 캐물었다.

오인범은 모르는 척 잡아뗐으나 홍지아는 퇴마시 원귀의 기억 일부를 읽을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설명하며 "이번에 그 기억 너한테 간 거 맞지"라고 물었다. 오히려 오인범은 자신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면서 자신의 기억이 사라진 이유를 물었지만 홍지아는 "영매니까"라며 "난 영매의 몸에 원귀를 가두는 식으로 퇴마한다. 어젠 네가 영매였다. 기억을 잃었다는 것이 증거"라고 말했다. 오인범은 홍지아를 무시한 채 자리를 떴다.

홍지아는 자신의 기억을 가져가고 체온도 올려준 영매 오인범을 떠올리며 그를 놓친 것을 아쉬워했다. 그런 능력이면 엄마를 퇴마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것. 이에 홍지아는 원귀의 기억이 들어가면 습성도 닮아진다는 점을 이용, 오인범의 행방을 쫓았고 유족의 집 근처에서 헤매던 오인범을 찾아냈다. 홍지아가 "원귀 기억이 안들어갔다면 여긴 어떻게 왔냐"고 따지자 오인범은 줄행랑을 쳤고, 결국 홍지아는 그를 놓치고 말았다.

이후 오인범은 브리티움 미술관 관장을 두고 사기를 꾸몄는데, 부유령을 포착해 미술관까지 도달한 홍지아와 다시 마주하게 됐다. 이때 관장이 나타나 오인범의 계획이 꼬여버렸는데, 관장은 오인범을 무시한 채 홍지아에게 "골치아픈 건물을 잘 팔아주셨다고 들었다"며 의뢰를 해왔다. 곧 건물을 팔고 확장이전할 계획이 있으나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을 빌미로 말도 안되는 가격을 제안받았다는 것.

미술관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오인범의 연락처를 알아낸 홍지아는 그에게 작업을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 이 작업을 자신이 사기치려 했던 브리티움 건으로 오해한 오인범은 내심 쾌재를 불렀으나 홍지아가 요구한 것은 모친의 퇴마였다. 오인범은 계단 테스트까지 통과해 홍지아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홍지아 엄마의 퇴마라는 사실을 알고 반발하는 오인범에게 홍지아는 2천만원을 걸었고, 오인범이 이를 수락했다. 그러나 오인범은 잠시 빙의되는 듯했다가 돌연 쓰러졌는데, 어떤 기억을 떠올리며 "왜 내 기억 속에 홍사장의 어머니가 있는 거야? 홍사장 어머니가 왜 삼촌을..."이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에 오인범은 "어머님이 20년 전 돌아가셨다고 했냐. 왜 돌아가셨냐"고 홍지아에게 물었다. 이어 "20년 전 삼촌과 나는 여기있었어. 분명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정말 삼촌은 자살일까?"라고 생각한 뒤 홍지아에게 "아까 나한테 특별하다고 했죠. 이 특별한 영매랑 동업합시다"라고 제안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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