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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팝업★]"옙, 저 무식합니다" 창모, '되·돼' 맞춤법 지적에 분개→누리꾼과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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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창모 인스타그램



[헤럴드POP=김나율기자]래퍼 창모가 SNS 글의 맞춤법 지적을 받은 가운데, 분개하며 누리꾼들과 설전을 이어갔다.

지난 15일 창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에 Mnet '고등래퍼4'의 세미 파이널 무대를 기대해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오늘 방송되는 '고등래퍼4'에는 지난 주에 이어 세미 파이널 무대가 이어진다. 이에 창모는 '고등래퍼4'의 남은 무대들을 기대해달라는 글을 남기고자 "이미 본 나조차도 기대되서 그럼. 스포 아님"이라고 글을 적었다.

그러나 한 누리꾼이 창모가 쓴 글 중 '되'가 아니라 '돼'라고 맞춤법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럽게 맞춤법 지적을 받게 된 창모는 "되 돼 의미만 전달하면 된 건데 대체 그게 왜?"라며 "그만 좀 해 한 글자 보지 말고 내 메시지를 보라고"라고 분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창모는 "나중엔 돼가 되가 되고 되가 돼가 돼는 그런 변화가 올 수도 있어 제발 그만 좀 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논쟁하고 싶지 않으니까 내가 맞춤법 못 맞추면 팔로우 끊어라 그냥. 이런 거에 득달같이 달려드는 애들 보면 XX 어이없는데 XX 사소해서 더 X친다"라고 글을 남겼다.

또 창모는 "확실하게 말하자면 연예인들 보곤 이거 참으라 해. 난 아냐. 난 음악하고 돈만 많은 시민이니까 감정 낭비 신경 써라. 이런 X소리 좀 하지 마"라며 다소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끝으로 "근데 X발 좀 이상한 거에 꽂히지 좀 말자. 인생에 아무 필요도 없는 짜증들"이라고 했다.

맞춤법 지적으로 인해 창모가 다소 거친 대응을 하자, 누리꾼들은 창모의 행동을 두고 설전을 이어갔다. 창모의 거친 대응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것.

과거 다른 래퍼도 맞춤법에 대해 지적받은 적 있지만, 당시 지적 받은 래퍼는 "가사 쓰는 사람이 죄송합니다"라며 지적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창모는 계속해서 맞춤법에 대한 지적이 있자 16일 인스타그램 계정 스토리를 통해 "옙. 너네 똑똑하고 저 무식합니다~ 끝"이라고 글을 남기며 대응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창모가 출연하는 '고등래퍼4'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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