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 당신과 함께 장애의 길을 걷다 = 김영진 지음.

책은 20여 년 전 교통사고로 장애를 가지게 된 저자가 자신의 일상 속 경험과 함께 그를 일으켜준 드라마와 영화에 대한 감상을 담는다.

50%의 시청률을 넘어선 인기 드라마 '야망의 전설'(1998)을 연출하며 드라마 PD로서 성공궤도를 달리고 있던 저자는 장애를 겪으며 느꼈던 좌절을 종교와 함께 이겨내고 주어진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장애에 관한 경험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고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뭉클스토리. 334쪽. 1만8천 원.



▲ = 박현정 지음.

1995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안방극장과 스크린, 무대를 오가며 활동해 온 배우 박현정이 싱글맘으로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아온 분투기를 그린 에세이다.

책은 저자가 이야기하는 사랑과 결혼, 배우의 꿈, 위기를 극복해온 삶에의 의지를 담담한 목소리로 전한다.

1995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안방극장과 스크린, 무대를 오가며 배우로 활동해 온 저자는 일생의 목표로 삼아왔던 결혼생활이 끝나면서 자신의 인생도 끝이 난 것처럼 여겼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두 명의 딸과 배우로서의 꿈을 지키기 위해 살아오면서 있는 그대로의 삶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이야기한다.

뭉클스토리. 160쪽. 1만3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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