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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홍지민이 다이어트 정체기를 이겨내고 다시 체중 감량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지민은 지난 9일 개인 유튜브 채널 홍지민TV를 통해 "치팅데이? 요요? 다이어트 정체기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과 함께 홍지민은 "다이어트 정체기란 참 견디기 어려워요. 살빼는 법을 아는 사람이 요요기 오기 더 쉽다? 다이어트 정체기에 관한 이야기들 함께 공감해봐요. 다들 다이어트 챌린지가 어렵겠지만 우리 모두 다같이 함께한다면 아자아자 할 수 있습니다"고 글을 남겼다.

이번 영상에서 홍지민은 최근 다이어트 정체기에 빠졌다고 밝혔다. 홍지민은 "이 정체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되는가"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최근 다이어트 성공으로 62kg의 체중까지 만들었던 홍지민은 요요를 고백하기도 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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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은 음주를 다이어트 정체기의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제가 요즘에 술에 손을 댔다. 술을 먹으면 3kg가 찐다. 마음껏 치팅데이를 술과 함께하면 3kg가 찐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저는 빼는 방법을 정확히 알지않냐. 오늘 그냥 먹어버리고 내일부터 하자. 이게 스멀스멀 나의 마음을 악마처럼 '오늘은 먹어. 방법 알잖아. 한 4일, 5일 바짝 운동하고 식단하면 빠지는 거 알잖아'라고 (말한다)"고 털어놨다.

다이어트를 할 때보다 먹는 양도 늘어나서 정체기가 왔다고 했다. 홍지민은 "은근슬쩍 조금씩 먹게 된다"는 말에 공감하며 "점점 양이 늘어난다. 아주 클린한 식단에서 일반식이 막 들어온다. 다 흐지부지해진다"고 씁쓸해했다.

홍지민은 스스로를 반성하며 다시 한 번 다이어트 의지를 다졌다. 그는 "다이어트는 딱 하루만 건강하게 이렇게 해놓고 하루만 치팅데이 하고 딱 하루만 술 먹고 이랬다. 저도 다시 정신을 바짝 차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런 합리화도 있다. 지금이 딱 예쁘다면서 내 주위 사람들이 그만 살을 빼라고 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홍지민은 주위 사람들의 말에도 흔들리지 않고 다시 한 번 다이어트에 도전, 정체기를 극복하고 체중 감량을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홍지민TV 유튜브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