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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연예계 방송 조작 의혹

함소원, 방송 조작 논란 후 심경 "많이 힘들어..잘못했다고 생각" ('연중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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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배우 함소원이 방송조작 후 심경을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함소원의 방송 조작 논란이 그려졌다.

최근 함소원, 진화 부부는 TV조선 ‘아내의 맛’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두 부부가 공개한 중국 시부모의 개인 별장이 에어비앤비 숙소라는 의혹이 제기됐고, 시어머니 마마가 막냇동생과 통화하는 장면에서는 대역 의혹이 일었다.

'연중 라이브'에 따르면 해당 조작 의혹은 함소원이 판매하는 제품 때문이라며 소비자 A씨가 판매자 함소원에게 SNS를 통해 불만사항을 제기했지만 함소원은 해당 댓글을 삭제하고 차단했다고. 이에 A씨는 함소원 제품의 과대광고 의혹을 제기했고 이는 방송 조작 의혹으로 이어졌다.

이에 아내의 맛 측은 "함소원 씨와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조작을 인정하고 지난 13일 시즌 종영을 결정했다.

함소원 역시 SNS를 통해 "모두 다 사실입니다. 저도 전부다 세세히 낱낱이 개인적인 부분들을 다 이야기하지 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과장된 연출하에 촬영했습니다.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오늘과 같은 결과에 이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입니다"라며 사과했다.

또한 함소원은 '연중 라이브'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저는 많이 힘들어하고 있고 사과문 올린 것과 똑같이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고, 잘못했다고 인정했고 반성하고 노력하려고 하는데 그래도 지지해 주는 분들에게 좋게 웃어 드리려고 한 가정의 엄마로서 노력하려고 하고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연중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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