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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놀토' 강하늘X천우희, 버즈도 마마무도 OK…받쓰 협공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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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놀라운토요일' 강하늘이 감미로운 노래 실력과 뛰어난 받쓰 실력으로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1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두 주역 천우희와 강하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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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에 강하늘, 천우희가 출연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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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의 '찐 팬'이라는 강하늘은 "집에서 방송을 봤을 때 정답을 맞혀본 적이 없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창시절 록발라드 마니아였던 사실을 밝히면서 록발라드 장르에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하늘은 "중고등학교 때 록발라드에 빠져있었다. 가사가 잘 들려 문제로 안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천우희는 "1990년대, 2000년대 노래를 예습해왔다. 렉시와 체리필터 터보 등 노래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대구 서문시장 옹심이를 건 첫 번째 받아쓰기 문제는 2005년 11월에 발매된 버즈의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였다.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는 노래방 대통령 버즈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문제 출제 구간은 '다가 온 너의 생일이 초라한 내게 부담이 되는 이 밤/날 찾는 너의 전화도 품 속에 숨긴 비겁한 내 맘'이었다.

버즈의 찐팬이라고 밝힌 강하늘은 문제 출제에 깜짝 놀랐다. 멤버들은 비교적 자신을 보이며 받아쓰기를 했다. 강하늘은 노래의 글자 수까지 정확하게 집어내는가 하면, 명품 가창력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제대로다" "역시 쎄시봉 출신"이라며 감탄했다. 천우희 역시 수줍게 노래를 불렀지만, 뛰어난 음감 실력으로 시선을 집중 시켰다.

강하늘은 키와 함께 '원샷'의 주인공이 됐다. 태연의 문맥 유추 등 멤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받아쓰기에 성공, 먹방을 즐길 수 있었다.

돌솥비빔밥을 건 두 번째 받아쓰기 문제는 걸그룹 마마무의 '딩가딩가'였다. '딩가딩가'는 2020년 10월 발매한 10집 미니앨범 수록곡으로, 코로나 시국에 누구나 공감할 내용을 재치있게 풀어낸 곡이다. 강하늘은 "군대에서 마마무 노래를 들었다"라며 노래를 흥얼거렸다.

문제 출제 구간은 '드라마만 정주행해/드라이브는 못 가네 찌뿌둥해/폰 게임으로 주행'이었다. 멤버들은 "안 들린다"며 빠른 포기를 했고, 텅빈 받아쓰기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원샷 주인공은 키와 넉살이었다. 이후 천우희의 활약과 '초성 힌트' 등을 사용, 가까스로 받아쓰기에 성공했다.

신동엽은 "이렇게 게스트 덕을 많이 본 것도 처음이다"라며 강하늘과 천우희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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