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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모범택시' 이제훈 "대마가 걸려버렸네?"…학폭 가해자에 '사이다 복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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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 '모범택시'이제훈이 학교 폭력 가해자들에게 쓴맛을 보여줬다.

17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이 학교 폭력(학폭) 가해자들에게 사이다 복수를 시작했다.

이날 김도기는 안고은(표예진)의 도움으로 성추행범으로 낙인찍힐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에 분노한 학폭 가해자 박승태(최현욱)는 김도기를 떠올리며 "그 새끼 어떻게 죽이지?"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마초를 소지하고 있던 박승태 일당은 경찰에게 들킬 위기에 처했고, 나머지 대마초를 땅에 묻어 숨겼다. 그러나 경찰의 정체는 위장한 박진언(배유람)과 최경구(장혁진)였다.

한편 박승태는 수업 시간에 김도기를 구타했다. 김도기는 짐짓 겁먹은 척 했고, 박승태는 "선생이 쫄기는"이라며 비웃었다. 그때 김도기는 박승태가 대마초를 숨기는 영상을 재생하며 "미안하다 애들아. 다른 게 틀어졌네"라고 말하며 천연덕스럽게 웃었다.

대마초 소지를 들켜서 겁먹은 박승태는 김도기를 불러 세웠으나 궁지로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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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기는 박승태가 뒷산에 묻은 대마초를 빼돌린 후, 박승태에게 전화를 걸어 "선생님 잘했지?"라고 웃었다. 뿐만 아니라 김도기는 박승태의 집에 방문해 박승태 아버지와 바둑을 뒀다.

그러면서 김도기는 일부러 대마를 들키며 "아이고? 대마가 걸려버렸네"라고 말하며 박승태를 조롱했다.

이어 김도기는 박승태와 학폭 가해자 일당에게 인당 150만원씩 총 450만원을 요구했다. 김도기는 "승태야! 대마가 걸렸다! 대마가!"라고 말하며 대마초를 소지한 박승태와 학폭 가해자들을 협박했다. 이에 박승태는 "500 딱 맞춰 드릴게요. 대신 날짜와 시간은 내가 정해"라고 대답해 돈을 그냥 주지는 않을 것을 암시했다.

통쾌한 복수 이후 김도기는 학폭 피해자 박정민(박준목)을 찾아갔다. 김도기는 박정민에게 "다음 주부터 학교 나와"라고 말하며 치킨을 건넸고, 박정민은 "꼭 담임처럼 말씀하시네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김도기는 "담임 맞아. 잠깐이지만"라고 말하며 따뜻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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