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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당나귀 귀' 정은지, 뮤지컬 연습 중 노래 중단!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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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케이윌, 정은지의 험난한 뮤지컬 도전이 공개된다. KBS 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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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가 리허설 도중 갑자기 노래를 중단한 이유는 무엇일까.

18일 방송되는 KBS 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음악 감독 김문정과 가수 케이윌, 정은지의 뮤지컬 리허설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들과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총출동한 '그레이트 코멧' 전체 리허설(시츠프로브:sitzprobe)이 펼쳐진다.

'그레이트 코멧'은 배우가 연주하고, 연주자가 배우가 되는 독특한 콘셉트의 뮤지컬로 케이윌과 정은지는 노래와 연기뿐 아니라 악기 연주도 동시에 해야 되는 상황.

비교적 난이도가 높지 않은 북 연주를 맡은 정은지는 "하고 싶은 대로 씬을 즐기면 되는 거라서 행복하다"며 해맑은 웃음을 보인 반면 케이윌은 "아코디언을 만져본 게 이번이 처음"이라며 수개월 간의 맹연습에도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고.

이에 김문정은 리허설 전 두 사람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만났지만 "두 사람이 피라미드 꼭대기"라면서 주인공의 책임을 강조해 오히려 더 큰 부담을 안겨줬다.

이런 가운데 리허설의 첫 스타트를 끊은 케이윌은 베테랑 가수답지 않게 초반부터 음 이탈을 하는 실수를 하는가 하면 10년 차 뮤지컬 배우 정은지도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리허설이 중단되는 돌발 사태가 발생했다고 해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실력자들의 트리플 캐스트로 화제를 모은 '팬텀싱어' 3인방 박강현, 이충주, 고은성의 노래 배틀도 펼쳐진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각기 다른 곡 해석과 3인 3색의 매력이 뮤지컬 팬들과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케이윌, 정은지의 험난한 뮤지컬 도전이 예고된 '그레이트 코멧' 리허설 현장은 오는 18일 오후 5시 KBS 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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