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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컴백홈' 송가인, "사당동 집주인 할머니와 특별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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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송가인이 집주인과 추억을 떠올렸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 '컴백홈'에서는 송가인이 사당동 시절에 살던 집주인과 특별한 관계였다고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가인은 "중앙대 안성 캠퍼스 졸업하고 서울에서 살게 됐다. 자취하다보니 2년씩 옮겨 다니고 사당동에서는 5년 정도 살았다. 사당동은 1년 만이다. 작년에 주인 집 할머니 댁에 인사를 드리고 왔다"고 전했다.

이어 "할머니랑 특별하게 지냈다. 할머니와 손녀 사이였다. 김치도 챙겨주시고 당시 월세가 20만원이었다. 밀려도 기다려주셨다"며 집주인 할머니와의 추억을 공유했다.

뿐만 아니라 사당동 주민들 모두 너무 좋았다고 밝힌 뒤 "횟집 사장님이 지나가는데 배드민턴 채를 주더니 같이 치자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주민들을 위해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송가인은 사당동으로 향했고 가장 먼저 횟집을 찾았다. 횟집 사장님은 "잘 돼서 너무 좋다"라며 울먹였고 그때랑 가인 씨가 뭐가 달라졌냐는 유재석 질문에 "이뻐지셨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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