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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에서'에서 유승호 할머니로 출연했던 김을분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18일 유가족에 따르면 김을분 할머니가 지난 1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다.
영화 촬영 당시 김을분 할머니는 연기 경험이 전무했지만 대종상영화제 역대 최고령 신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발인은 19일 오전, 빈소는 서울시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이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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