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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팽떡, 美진출" 팽현숙, ♥최양락도 놀란 MBC 보도소식‥월드 클래스 팽락부부 ('1호')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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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자연인 삶을 도전한 가운데, 팽현숙이 '팽떡'으로 미국에 진출한 희소식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김민경이 출연했다. 김민경에게 최근 구본승 연락처를 받았던 일화를 물었다. 김민경은 “제가 귀찮게 하고 싶다, 먼저 연락하고 싶어서”라며 여전한 팬심을 드러냈다.

김민경이 목격한 김원효와 심진화의 연애시절이 전해졌다. 개그 회의 중에도 갑자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가야한다며 사라졌다고. 심진화는 “매일 오다가 어느날 안 오더라, 유치한 전략이라 생각했다”고 떠올리며 “수소문해보니 ‘개콘’ 총MT더라, 새벽 2시에 왔다,

선배와 제작진 다 잘 때까지 기다리다가, 술 한 방울도 안 마시고 왔더라, 하루도 안 빼려고 날 찾아 왔고 감동했다”며 마음을 돌린 계기를 전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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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몰아,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자연인 윤택을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자연인 10년하고 진짜 자연인이됐다는 그는 자신에 대해 “반 자연인”이라 소개하기도 했다. 자연인 촬영후 가족들과 또 캠핑했다는 윤택은 “이유가 있다, 밖이 너무 좋다”며 가족과 함께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개그맨 김기욱이 찾아왔다. 그 동안 김원효의 물욕을 자극했다고. 심진화는 “김원효 자연인 다되어갔는데 갑자기 차를 몰고 여기까지 오면 어떡하냐, 너 때문에 벤츠 매장에도 다녀왔다, 10년 동안 너 때문에 차를 몇 번 바꾸는지 모르겠다”며 원망해 웃음을 안겼다.

제일 좋아하는 동생이 김기욱이지만 김원효의 도시적인 성격을 고쳐보려했기에 그의 등장은 반갑지 않은 듯 했다. 심진화는 “너 때문에 다 망했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또한 윤택은 올해 오십됐다고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심진화는 “19년 전과 지금이 똑같다”면서 19년 방송 중 10년을 자연인으로 살았던 그를 놀라워했다.

자연인으로 먹고 가장 놀랐던 음식을 묻자 윤택은 굼벵이를 꼽으며 “소나무 안에 있던 큰 굼벵이, 생김새에 기겁, 입안에서 터질 때 꿈틀 거리는게 느껴진다, 하지만 또 땅콩 맛이 나서 맛있다고 느꼈다”며 충격적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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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욱은 ‘화상고’ 시절 만났던 작가가 지금의 아내라 했다. 심진화는 방송 중 불의의 사고 당했던 기욱이를 떠올리며 “얘 수술 들어갔을 때 나랑 기욱이 사귀는 줄 알았다, 내 집처럼 간호하며 지냈다”면서 “그때 기욱이가 화선이 누나가 너무 좋다고 사귀고 싶다더라, 화선이 언니 멱살잡고 병원에 데려가, 나 때문에 둘이 결혼한 것”이라며 뿌듯해했다.

김기욱은 자신보다 8살 연상인 ‘웃찾사’ 작가와 결혼에 골인했다. 김기욱은 “당시 난 23살, 아내는 31살이었다”며 떠올렸다.

팽현숙과 최양락 부부가 그려졌다. 팽현숙은 영자신문을 보면서, 남편 최양락에게 “내 이름으로 미국으로 떡 계약, 수출하게 됐다”며 한다면 하는 ‘팽떡’의 미국 진출 소식을 전했다. 영자신문 보는 이유가 있다고.

하지만 최양락의 표정이 어두웠다. 혹시 사기가 아닐까 걱정됐기 때문. 최양락은 “사기 당한게 많기 때문,신중해야한다”며 걱정, 팽현숙은 “내가 망하는거 봤냐”며 발끈했다. 그러면서 “망한건 실패가 아니다”며 덧붙였다.

모두 사실인지 묻자, 팽현숙은 “드디어 내 떡이 미국에 진출하게 됐다”면서 미국 동부로 갈 것이라 했다. 실제 뉴스 촬영까지 한 모습. 팽현숙은 “엠비씨 뉴스에 실제로 나왔다”며 세계 진출 소식을 전했다. 월드 클래스 팽락부부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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