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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RE:TV] '뭉쏜' 불낙스, 첫 승 기대한 만큼 아쉬움도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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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뭉쳐야 쏜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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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상암 불낙스가 이번에도 첫 승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1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연예인 농구단 피닉스와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성주와 현주엽은 피닉스와의 대결이 첫 1승을 따낼 절호의 기회라고 봤다. 불낙스가 홍성흔의 자유투로 선취 득점하며 출발했다. 이어 홍성흔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리바운드 후 속공은 실패했지만 좋은 흐름을 보여줬다. 이때 홍성흔이 U파울을 했다. 피닉스는 자유투 2개에 공격권까지 갖게 됐다. 하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무득점이 길어지자 선수 교체가 있었다. 피닉스 김혁이 들어왔다. 김혁은 들어오자마자 득점했다. 뒤이어 들어온 오지호도 이형택의 턴오버를 틈타 득점했다.

불낙스는 역전당한 후 흔들렸다. 이때 김병현이 가로채기에 이어 득점하며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안정환이 동점을 만들었다. 다시 역전당했지만 1쿼터를 팽팽하게 마친 불낙스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 이날 경기의 첫 3점 슛은 이형택의 손에서 나왔다. 이형택의 3점 슛으로 불낙스가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불낙스 멤버들은 파울 개수가 많은 게 문제였다. 방신봉은 파울이 3개나 있었다. 또 계속 파울을 주다 보니 피닉스는 자유투로만 4점을 넣었다. 하지만 불낙스도 피닉스의 파울을 이용했다. 피닉스의 파울로 넘어진 김병현이 일어나지 못하자 허재는 물론 피닉스 감독 손지창도 걱정했다. 코트를 굴러다니던 김병현은 갑자기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났다. 안정환은 "나중에 배우 한대요"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김병현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했다.

3쿼터에서는 축구부가 활약했다. 이동국 혼자 6득점 했다. 안정환의 어시스트가 빛났다. 파울이 늘어나자 중계석에 앉아있던 김성주는 자기마저 몸을 풀어야 하는 것인지 걱정했다. 김병현은 멋진 레이업으로 연속 4득점 했다. 김동현은 김병현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바스켓 카운트를 따냈다. 비록 동점은 만들지 못했지만 접전의 대결을 펼치며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허재는 4쿼터에 최정예 멤버를 출전시켰다. 4쿼터가 시작되자 몸싸움이 치열했다. 홍성흔은 자유투를 얻어냈고 1점 만회했다. 안정환은 승부욕을 불태웠다. 방신봉은 5반칙으로 퇴장당했다. 오지호는 윤동식이 넋 놓는 틈에 득점에 성공했다. 윤동식은 계속해서 오지호를 놓쳤다. 오지호는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뒤늦게 정신 차린 윤동식은 4득점 하며 활약했다. 그러나 교체 투입된 손지창이 3점 슛에 성공, 다시 도망갔다. 심지어 두 번 연속 성공했다. 박형준까지 3점 슛을 넣으며 불낙스의 패색이 짙어졌다. 최종 결과는 36 대 59였다. 손지창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점수를 잃으니까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불낙스 멤버들은 아쉬움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홍성흔은 "오늘은 이길 줄 알았다. 기대를 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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