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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RE:TV] '티키타카' 장항준 "주식 수익률 500% 넘어, 이상하게 오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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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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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장항준이 주식으로 50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밤 방송된 SBS '티키타CAR'(이하 '티키타카')에는 '꼬꼬무' 스토리텔러 장항준, 장성규, 장도연이 출연했다.

이날 장항준은 ''꼬꼬무' 분량 경쟁이 있냐'는 물음에 장항준은 "저희 어머니 아버지가 '꼬꼬무'를 보시는데 '오늘 재미있는데 네가 왜 이렇게 안 나오냐. 혼자 하면 안 되냐'고 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항준은 "원래는 '꼬꼬무' 섭외를 거절했는데 PD가 계속 섭외했다"며 "교양 프로그램이어서 부담도 됐고 프로그램 제목도 좀 이상하게 느껴져서 거절하려고 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PD가 나중에 하게 될지도 모르니 만나서 이야기해보자고 하더라. 나갔더니 PD, 작가 7명이 나와있더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제작진은 만나는 게 출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거절하려면 만나지를 말았어야 한다"고 공감했다. 장항준은 현재는 '꼬꼬무' 출연을 너무 만족한다면서 "지금은 그만 둘 생각이 없다"고 했다.

또 이날 장도연은 '꼬꼬무' 속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자신의 개그인생을 털어놨다. 개그프로그램을 보며 꿈을 키우던 그는, KBS 개그맨 시험에 응시했다. 장도연은 준비한 개그가 통하지 않자, 심사위원 앞에서 라이터를 꺼냈다고 했다. 장도연은 "어떤 건달이 라이터로 머리카락을 그을리면 연기가 난다고 하더라. 그 개인기로 준비하고 개그맨이 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해 합격했다"고 말했다.

장성규 역시 자신의 인생을 '스토리 텔링'했다. 그는 과거 방송 프로그램에서 김구라를 만났을 때 '쓸 데 없는 말 하지 말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며, 그 뒤로 김구라가 나오는 악몽을 꿨다고 했다. 장성규는 "지금은 내가 너무 존경하는 형이 됐다"면서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달라졌다고 했다.

장항준은 최근 방송뿐만 아니라 새 학기가 시작돼 여러모로 바쁘다고. 그는 "아내(김은희 작가)는 집안일에 크게 관심이 있는 스타일은 아니고 나는 좋아한다"며 "(과거) 어린이집에 가면 낮 2시에 유일하게 있는 아빠가 나였다"고 말했다. 또 장항준은 중3인 딸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딸바보'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또 이날 장항준은 재테크로 주식투자를 했다면서 "수익률이 500%는 확실히 넘는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이상하게 제가 가지고 있던 주식이 막 올라가더라"고 말했다.

'복이 많은 삶'이라는 말에 장항준은 "나는 내가 좋다. 재치있게 말하는 것도 좋다"면서 '자기애' 토크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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