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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꾹사부' 김종국 "18년째 SBS 예능 비결? 음악과 운동 중 고르라면"('집사부일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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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김종국이 18년째 SBS 예능을 이끌어온 비결을 전한 가운데, 음악과 운동 중에서 선택해야할 기로에 놓였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 김종국이 출연했다.

이날 ‘웰컴투 사부우드’란 이름으로 여행지로 이동했다. 김종국은 “마음만 LA면 된다”며 맛집으로 이동했다. 실제로 외국인이 영어로 주문받자 모두 “진짜 외국온 기분”이라 했고 김동현은 “귀가 열리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영어 어휘까지 즉석에서 알려주자, 이승기는 “김종국의 영어교실이다, LA킴”이라며 영어공부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김종국은 “항상 어머니 모시고 여행, 영어를 모르면 불이익을 당하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 불안하고 싫더라, 서른이 지나서야 영어공부를 시작했다”고 하자, 모두 “어머니 모시고 여행 쉽지 않은데”라며 놀라워했다.

김종국은 “그만큼 잘 맞춰준다, 어머니도 운동을 좋아하신다, 골프 연습장에 내려드리고 난 헬스장으로 간다”며 외국가도 운동이 메인이라 했다.

LA여행 기념으로 스페셜 버스킹을 부탁했다. 김종국은 “팝송을 하겠다”며 브루노 마스 의 곡을 선곡, 감미로운 목소리로 분위기를 흥겹게 달구웠다. 모두 “감성이 촉촉해졌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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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이승기는 김종국이 SBS예능만 18년째 했다고 하자,김종국은 “잘 하려는 욕망이 사람을 불행하게 해, 오히려 좀 손해보고 양보한다고 생각하고 살면 뭘 잘 될거라 생각하는 것보다 그냥 이 자체가 행복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태도, 만약 부정적인 일이 생기면 어떻게든 작은 부분이라도 긍정적인 부분이라도 찾아, 좋게 생각하려는 훈련을 한다”며 초긍정주의자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이날 이승기는 “올 한해 노래와 운동만 할 수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하겠냐”며 즉석에서 질문을 던졌고, 김종국은 “하지마라,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는 질문”이라 난감해했다. 이에 이승기는 “저는 엄마가 좀 더 나은 것 같다, 더 편한 사람이 있지 않냐”며 다시 한 번 물었고, 김종국은 “그럼 운동해야지, 좋은 음반을 위해 몇년을 쉬기도 한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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