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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팝업★]손담비, 잔 구매에 102만원 플렉스 "컴퓨터로 보고 주문하면 오류"(담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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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손담비 유튜브 '담비손'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손담비가 잔을 구매하는 데 102만 원을 플렉스했다.

지난 16일 손담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 '담비손의 잔 FLEX'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손담비는 구독자 애칭에 대해 "내가 좋은 건 사실 쓰담이 좋다. 담비가 여러분들 쓰다듬어 준다는 뜻"이라며 쓰담이를 구독자 애칭으로 정했음을 알렸다.

그는 이어 "보러 왔는데 여기가 맞냐"며 당혹스러워했다. 손담비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 보니까 많이 보다가 주변 사람들도 여기에 관심이 많더라. 예쁘고 아기자기한 것들도 많아 궁금했다. 예쁜 게 있으면 사보고 싶고 어떤 게 있는지도 궁금해서 찾아왔다. 지하 1층이라 특이하긴 한데 그래서 더 기대도 되는 것 같다. 궁금해서 미치겠다"며 한 가게로 들어갔다.

손담비는 "여기가 빈티지샵으로 유명하다"며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조명에 "색감이 진짜 미쳤다. 조명 너무 귀엽다. 왜 이렇게 아기자기하냐. 색감이 있어서 더 귀여운 것 같다"고 감탄했다.

그는 또한 자개 조명을 보던 중 가격표를 봤고 "진짜로? 120만 원"이라고 깜짝 놀랐다. 또 의문의 물건을 보고는 "이게 왜 39만 원이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가게 사장님은 "원래 고무장갑 만들 때 쓰는 틀"이라고 소개했고 손담비는 "목걸이나 반지 걸어도 예쁘겠다"고 활용법에 대해 예상했고 사장님 또한 "그렇게 많이 사용하신다"고 밝혔다.

손담비는 와인 잔들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본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와인잔이 몇 개 없자 "많이 없어졌나보다. 사갔나봐"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우리 집에 술 마시러 와서 내 친구들은 왜 그 잔을 깰까. 8개를 샀는데 5개를 깼다. 이제 없다. 너무 화가 나는 거다. 왜 내 잔을 깨는 걸까. 우리 집에 와인잔이 없다. 너무 속상하다.

손담비는 컴퓨터로 재고를 확인했고 실물을 보지는 못 한 채 다양한 잔부터 아이스 버킷까지 다양하게 구매했다. 구매를 마친 후 손담비는 총 금액을 계산했다. 그리고 직원이 백 이만 사천원이라고 말하자 손담비는 "실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 주문했던 잔들이 택배로 도착했다. 손담비는 "기대된다"며 박스를 뜯기 시작했고 "어머. 이게 이렇게 큰 거였어? 너무 무거워 어떡하냐. 이거 아니지 않냐. 진짜야?"라고 실물로 본 아이스 버킷에 충격을 받았다.

그는 "컴퓨터로 봤지 않나. 이건 줄 몰랐다"라며 너무 큰 크기에 당황했지만 이내 다른 잔들을 열어보기 시작했다. 특이하면서도 예쁜 잔들에 손담비는 만족스러워했고 "내일 집에서 약속이 있다. 이 잔을 꺼내서 인증샷을 찍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고 사면 더 좋은데 컴퓨터로 보고 산 거기 때문에 이렇게 주문하면 약간 오류가 있을 수 있다. 꼼꼼히 확인하고 다시 한 번 체크를 해야 한다"며 아이스 버킷 주문에는 실패가 있었던 점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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