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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나빌레라' 송강, 조복래에 "박인환 알츠하이머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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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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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나빌레라' 송강이 조복래에게 박인환이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다고 귀띔했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 9회에서는 이채록(송강 분)이 심성관(조복래)에게 심덕출(박인환)이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채록은 심덕출이 길을 헤매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곧바로 달려갔다. 이채록은 기억을 돌아오게 만들기 위해 발레를 보여줬고, 다행히 심덕출은 정신을 차렸다.

이채록은 "아까 왜 그랬어요? 기억나요? 왜 저 못 알아보는 척했어요?"라며 물었다. 이채록은 심덕출이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모른 척했다.

심덕출은 "내가 채록이를 왜 못 알아봐. 아니야. 잠깐 다른 생각을 한 거지. 멍 때려서 그래"라며 변명했고, 이채록은"연습할 때는 멍 때리지 마요. 다쳐요"라며 당부했다.

특히 이채록은 "저 할아버지 집에서 밥 먹고 갈 거예요"라며 최해남(나문희)에게 전화를 걸어 제육볶음이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채록은 심덕출의 집까지 동행했고, 이때 심성관이 집 앞에 서 있었다.

이후 이채록은 심성관에게 "할아버지한테 좀 문제가 있어요. 할아버지가 좀 아프세요. 알츠하이머예요"라며 고백했다.

심성관은 "넌 어떻게 알았는데"라며 쏘아붙였고, 이채록은 "할아버지 수첩 보고요. 계속 고민했어요. 가족들한테 알려드려야 되나. 할아버지는 제가 아는 거 몰라요. 전 계속 모른 척할 거고요. 저는 말할 때까지 기다릴 거예요. 할아버지는 발레를 계속하고 싶어 하세요. 저는 그거 꼭 지켜드리고 싶어요"라며 못박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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