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사진=MBC 방송 화면 캡쳐

안정환이 셀프 건축에 도전했다.

19일 밤 9시 2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황도에서 지낼 집을 짓는 안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정환은 지난 번 황도 이장님이 소원으로 이야기했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챙겨 입도했다. 이장님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보약 마시는 원샷해 웃음을 안겼다.

이장님은 안정환의 집터로 안내했다. 안정환이 직접 집을 지어야 한다는 말에 붐은 “건축 자재나 이런 건?”이라며 “소장님 안 들어오시냐”고 물었고 안정환은 “무슨 말도 안 되는, 제가 다 해야 한다”고 헛웃음을 지었다.

이장님은 “저기 가면 재료가 많다”며 해안선으로 안정환을 이끌었다. 이장님은 해양 쓰레기가 쌓인 곳을 가리키며 “서해에서 많이 떠내려 온다”, “생필품 같은 게 많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이장님의 집 사진에 “이장님도 다 저걸로 지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일 새로 떠내려 온다”는 이장님의 말에 안정환은 “신상이 매일 들어오는구나”라고 감탄했다. 이어 “이거 식탁으로 쓰면 되겠다”며 “벌써 넘버 투라고 새겨져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거 좋다”, “이거 쓰면 되겠네”를 연발하며 아이템 획득에 신이 났다.

이장님은 “입주 기념으로 문패 하나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명색이 이장인데 (정환 씨도) 직함 하나 있지 않아야겠냐”며 “청년회장 어떠냐”고 제안했다. 안정환은 “저 감투 하나 주시는 거냐”며 “청년회장은 처음이다. 정환이 성공했네”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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