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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다현 父' 김봉곤 훈장, "올해 고등학교 졸업..만 50세에 검정고시 패스"('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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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승훈 기자] 김봉곤 훈장이 올해 검정고시를 패스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4남매의 교육에 특별히 신경을 쓴 이유를 설명하는 김봉곤 훈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이웨이' 김봉곤 훈장은 "청학동은 취미 활동을 공부할 수 있는 문화나 환경이 없었다. 학교도 멀었고 차도 없었다. 부모들이 자식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던 때가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를 다 포기했다. 전통 서당 공부만 하는 거다"며 자신의 과거를 추억했다.

하지만 밖에 나가서 사회 생활을 하다보니 자신의 부족함을 느꼈었다고. 김봉곤은 "'나도 학교에 가야겠다' 생각해서 찾아봤는데 20대에 초등학교에 어떻게 가요. 찾아보니까 검정고시 제도가 있더라. 그렇게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봉곤 훈장은 "방송 최초 고백이다. 한 번도 이야기한 적 없는데 고등학교 졸업을 올해 했다"면서 만 50세에 고교 졸업을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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