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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신성록·조향기 '코로나19' 확진 판정, 또 다시 연예계 빨간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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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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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연예계에 또 다시 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신성록부터 조향기, 변정수, 권혁수, 박세리, 손준호 등 스타들이 줄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본지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배우 신성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성록은 함께 출연 예정이었던 뮤지컬 ‘드라큘라’의 손준호 배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자가격리 중 컨디션 이상을 느껴 자발적으로 재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신성록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함께 뮤지컬 ‘드라큘라’ 출연 예정이었던 김준수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이외에도 방송인 조향기, 권혁수, 모델 겸 방송인 변정수, 골프감독 박세리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JTBC 측은 “‘알짜왕’ 출연지 조향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검사 후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알짜왕’에 함께 출연한 박수홍, 박지윤, 이상훈, 오한진, 차윤환, 채의준, 이재훈과 제작진은 코로나19 검사에 들어갔다.

모델 겸 방송인 변정수는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알렸다. 그는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반성도 하고 속상해하기도 했지만 아파할 시간 없이 부단히 마음을 단단하게 다 잡으며 앞으로 준비하고 있겠다”고 각오했다.골프여제 박세리도 24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제가 열심히 극복하고 이겨내는 것이 여러분들에게 또 다른 희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굳은 결의를 다졌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00명대를 육박하자 4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KBS 주말극 ‘오케이 광자매’도 배우 홍은희가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결방했으며 SBS ‘아모르파티’도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촬영을 일시 중단했다. 또 보이그룹 디크런치 현욱과 O.V도 확진 판정을 받아 가요계에도 코로나19의 그림자가 드리운 바 있다. 방송 출연자를 중심으로 또 다시 코로나19 확산 조짐이 보여 경각싶이 높아지고 있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박세리 SNS·스포츠서울DB·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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