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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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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빌보드 입성? 안 믿기고 감회 교차"..'가요광장' 있지, 정은지도 감탄한 퍼포먼스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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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그룹 있지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팬심을 저격했다.

12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그룹 ITZY가 출연했다.

정은지는 "볼 때 마다 너무 멋있다"며 있지의 퍼포먼스에 극찬을 보냈다. 이에 있지 멤버들은 부끄러워하며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12일 빌보드에 따르면 있지의 미니 4집 '게스 후'(UESS WHO)는 15일자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48위에 오르는가 하면 아티스트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또 다른 메인 차트 '아티스트 100'에서는 99위에 랭크됐다. 지난 2019년 2월 데뷔한 지 2년 3개월 만의 일.

이에 유나는 "너무 감사하다. 믿기지가 않더라. 주변 많은 분들이 생각이 나면서 감회가 교차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다른 멤버들도 "안 믿겼다"고 공감했다.

류진은 이번 신곡 '마.피.아. In the morning'를 들었을 당시의 느낌에 대해서는 "신기했다. 이런 곡으로 노래를 할 수 있으까 했는데 되더라. 새로운 분위기라 좋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정은지는 안무를 본 뒤 "숨이 막혔다"고 표현했고 이에 예지는 "시안 봤을 때는 우와했는데 해야 하니까 '우리가 해야 해?' 이랬다"며 자신들도 안무가 어려웠음을 고백했다.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예지는 먹으면 풀린다"며 "내장류나 기름기 많은 거 좋아한다"며 순대, 곱창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아는 "저도 먹는 건데 저는 침대에 누워서 얼굴만 내놓고 먹으면 기분이 좋더라. 행복한 돼지 느낌이다"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류진은 "멤버들과 있을 때 미친듯이 텐션이 올라가는데 그 때 풀린다"고 했고 채령은 "저는 하루종일 조용히 있는다. 편안하게 안정을 취하면 괜찮아진다"고 말했다. 유나는 "저는 음악 들으면서 산책하면 생각이 많아질 때 벗어나기 쉽더라"라고 덧붙였다.

있지 멤버들 중 개인기의 신흥강자는 류진이었다. 이에 류진은 "이번 활동에 하나를 정해서 돌아다니면서 하고 있다"며 "'펜트하우스'의 하은별 역할을 따라하는데 멤버들이 좋아하더라"라고 했다. 류진은 하은별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따라해 감탄을 불러모으기도.

최고 인싸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예지가 선택됐다. 류진은 "모난 데가 없어서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는 편"이라고, 유나는 "새로운 자리를 꺼려하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고 예지가 인싸인 이유를 밝혔고 리아는 "잘 받아주고 끊기지 않게 해준다. 저는 티키타카가 오가다가도 자연스럽게 끊기는데 뭐라도 말을 만들어주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있지는 무릎이나 허리가 유독 안 좋은 멤버가 있냐는 질문도 받았다. 그러자 류진은 "팀에서 유독 무릎 안 좋은 멤버가 리아 언니랑 채령이다. 무릎 쓰는 안무를 그래서 나머지 세 명이서 한다"고 했고 이를 듣던 채령은 "멤버들한테 미안했던 게 체력소모도 크고 무릎이 많이 무리가는 동작인데 배려해젔다. 원래는 다섯 명이 다 하려고 했다"고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은지는 있지 멤버들에게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다. 건강 잘 챙겨라"며 후배 그룹을 응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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