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배우 신주아가 코로나19 이후 카오산로드르 찾았다가 큰 충격을 받았다.
신주아는 지난 28일 유튜브 개인채널 ‘에브리데이 신주아’에 ‘태국, 카오산로드를 다녀왔는데., 충격 받은신여사! 보고도 믿겨지지가. 배틀트립 때 갔던 곳도’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에서 신주아는 “태국 하면 어디가 떠오르냐. 카오산 로드다. 전 세계 배낭여행객들의 성지, 한국 사람들도 좋아하는 곳이다. 평상시엔 사람들이 많아서 못 왔다. 코로나 후 카오산로드는 어떨지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왔다”며 카오산 로드에 갔다.
하지만 카오산 로드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신중는 “충격이다. 다 닫았다. 한숨이 절로 난다. 무서워서 사람들이 밖에 나오지 않는다. 우리가 알던 카오산 로드가 맞냐”고 했다.
평소라면 사람들로 가득한 카오산 로드지만 신주아는 텅텅 빈 거리를 여유롭게 걸었다. 신주아는 “사람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가. 사람이 아예 없다. 속상하다. 원래는 사람이 엄청 많았던 곳이다. 영화 속에나 나오는 장면 같다. 다 닫았다. 이렇게까지 없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고 했다.
이어 “다 간판을 닫고 폐업한 곳도 많다. 어떻게 하냐. 다들 주인들만 나와있다. 아직도 안 믿겨진다. 편의편의점까지 닫았다. 가게들을 다 내놨다”며 한숨을 쉬었다.
“사람들을 볼 수가 없다. 속상하다”며 신주아는 카오산로드 안에 있는 람부뜨리 로드에 갔다. 신주아는 “3년 전에 ‘배틀트립’에서 소개했던 곳이다”며 갔지만 이곳에도 사람이 없는 건 마찬가지였다.
신주아는 “원래 여기에 노점들도 많은데 없다”며 ‘배틀트립’에서 소개한 음식점도 갔지만 손님이 없었다.
신주아는 “사람이 없어서 너무 속상하다”며 한 쌀국수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쇼핑에 나섰다. 길거리에서 가방들을 사고는 “우리집에서 일하는 분들을 위해 가방을 샀다”며 에코백을 사서 집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선물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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