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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박수홍 친형 재산 횡령 논란

[팝업★]박수홍, 럭셔리 새집 곳곳 누비는 다홍이에 "당당하게 살아"(검은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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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검은고양이 다홍' 유튜브 캡처



박수홍과 다홍이가 새 집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26일 방송인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에는 '[다홍VLOG] 사람 화장실만 찾아가는 다홍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수홍은 "이사 첫날 이렇게 적응 잘하는 고양이 있으면 나와보시라고 하라. 아빠가 너무 고마워 다홍아"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수홍은 최근 다홍이와 새 보금자리로 이사한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수홍은 "꼬리를 바짝 세우고, 여러분의 우려와 달리 새로운 영역을 잘 개척하고 있다"며 "세상에 이런 아이가 어딨냐. 여러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셔서 저도 스트레스 받을까봐 굉장히 걱정했는데 이 꼬리 상태를 보시라"고 말을 이었다. 이후 다홍이는 집안 곳곳을 누비며 정리가 덜 된 거실까지 당당하게 입장했다.

이윽고 다홍이는 주방으로 향했다. 박수홍은 "새로운 공간에서 이렇게 식사도 잘하신다"면서 다홍이가 식탁에서 더욱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 했다. 이어 "다홍씨의 새로운 영역 탐방은 계속된다.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있다. 얼마나 우아한가"라며 감탄했다.

옷방으로 향하는 다홍이를 향해 박수홍은 "내 아들이지만 멋있다"면서 "당당하게 살아. 네가 하고싶은 거 다 하고 살아. 당당하게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아빠가 뒤에서 제대로 밀어줄게"라고 완벽한 팔불출 면모를 자랑했다. 또 다홍이가 거울에 호기심을 보이자 "역시 관리하는 남자. 누구야. 누가 이렇게 잘생겼어"라고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박수홍은 복도를 유유히 걸어가는 다홍이의 모든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러면서 "아까 이사하던 분들이 얼마나 다홍이 칭찬하는지 모른다. 이사 업체 분들이 이사 많이 해도 고양이 중에 이렇게 순하고 착한 고양이가 없단다. 다홍이는 고양이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칭찬을 늘어놓았다.

실제로 다홍이는 화장실로 향해 하수구에 볼일을 보일 만큼 놀랍도록 똑똑하게 행동했다. 박수홍은 "내 아들이지만 진짜 똑똑하다"며 "뒤처리까지 완벽한 깔끔쟁이 내 아들. 내 아들 최고"라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이를 본 네티즌들도 "수홍 씨가 최고의 아들을 두셨네요", "참 신기한 냥일세", "이사 첫날 이렇게 적응 잘하는 냥이 처음 봐요" 등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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