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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아는형님' 고두심, 강호동과의 루머 해명..."말도 안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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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아는형님'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고두심이 강호동과의 루머를 언급했다.

26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고두심과 지현우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두심이 들어오자 강호동이 살짝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고두심은 강호동에게 "잘 있었냐"고 했다. 강호동도 쑥스러워 하며 "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고두심은 배우 최초 3사 연기대상을 탔다고 했다. 이에 김희철은 강호동은 예능인 최초 3사 연예대상을 차지했다며 평행이론을 제시했다.

고두심은 “89년도 ‘사랑의 굴레’를, 90년도에 ‘춤추는 가얏고’로, 2000년도에는 ‘덕이’라는 작품으로 받았다”고 했다. 이어 2004년도에는 KBS, MBC에서 동시에 연기대상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두심은 “이래서 엮인 거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고두심은 내가 피했던 친구는 강호동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얘기를 여기서 하게 될 줄 몰랐는데 루머다"라며 "기가 차서 대응도 안 했다"고 말했다.

고두심은 또 "이 나이에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강호동과 '한끼줍쇼'를 찍었겠냐"며 "강호동하고 나는 아무 관계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갑갑하더라"고 해명했다.

이어 "강호동과 MBC '현장체험 주부탐사' 촬영으로 처음 만났고 현지 주민이 부부냐고 묻길래 아니라고 했다"며 "다음에 '캠퍼스 영상가요' 제주대 특집에서 MC와 게스트로 만났고 이후 MBC에서 왕영은이랑 나오고 있는 것을 봤다"고 했다.

고두심은 그러면서 "그때 루머가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무슨일이냐고 했더니 강호동도 민망해 죽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고두심은 "이번에 지현우와 영화 출연 소식이 전해지니 강호동 하고는 끝냈냐는 댓글이 달리던데 날 뭘로 본건지 모르겠다"고 분노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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