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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김성규, 얀센 백신 접종했는데→17일만에 코로나19 무증상 확진 ‘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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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민경훈 기자]


[OSEN=강서정 기자] 그룹 인피니트의 김성규가 얀센 백신 접종을 받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기 검사에서 무증상 확진돼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김성규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김성규가 27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반응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성규는 오는 7월 16일 막을 올리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를 준비하고 있었던 상황. 소속사에 따르면 김성규를 비롯한 해당 공연 배우들이 뮤지컬 준비를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왔다.

최근 연예인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활동을 위해 얀센 백신을 맞는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김성규도 공연을 앞두고 지난 10일 백신을 맞았다. 그런데 백신 접종 17일 만에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사 측은 “지난 10일 얀센 백신을 접종했으나 오늘(27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성규는 무증상으로 컨디션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상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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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아 김성규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관련 스태프, 직원들도 검사를 받았고 필요한 조치를 마쳤다.

김성규 측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를 예정입니다. 관련 스태프 및 밀접 접촉한 직원 등은 결과와는 별도로 자가 격리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김성규는 2017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광화문연가’ 무대에 섰고, 3년여 만에 다시 ‘광화문연가’ 무대에 올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공연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진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얀센 백신 예방 효과가 100%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연예인 중에서 처음으로 김성규가 얀센 백신을 맞고도 양성 반응이 나온 데다 무증상 감염이라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김성규는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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