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백천, 김연주 부부. 사진|임백천 제공 |
방송인 임백천(63)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백천의 코로나 확진에 따라 '나는 국대다' 결승을 앞둔 아내 김연주 (56)의 행보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다.
KBS 관계자는 3일 스타투데이에 "이날 오전 7시께 KBS 라디오 ‘임백천의 백 뮤직’ 진행자 임백천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백뮤직' 제작진은 방역 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KBS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5일부터는 임백천을 대신해 가수 임지훈이 2주간 스페셜 DJ로 '백뮤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방송인 임백천. 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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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백천의 아내인 방송인 김연주는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국민의 힘 대변인이다)에서 4강에 올랐다. 4강에 오른 후보자들은 오는 7월 5일 최종 결승전을 치른 후 최고 득점자 2명은 대변인, 나머지 2명은 상근 부대변인으로 임명된다. 활동 기한은 6개월이다.
서울대 화학교육학과를 졸업한 김연주는 1989년 MBC 전문 MC로 발탁된 이후 주요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렷한 발음과 논리정연한 언변, 세련된 미모로 1988년 서울올림픽 해외홍보 사절인 우정의 사절단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1993년 인기 MC 임백천과 결혼해 30년 가까이 잉꼬부부로 살고 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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