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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웨이브 대표도 코로나19 확진…방송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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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웨이브 광고. 제공|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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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 대표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방송가에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방송가에 따르면 이태현 웨이브 대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웨이브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주기 어렵다"면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 확진자가 발생한 뒤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전 직원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또 "건물 내 방역 조치를 시행했으며 직원들은 전면 재택근무 중"이라고 설명했다.

웨이브는 국내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으나 확진자 발생으로 제작 일정이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이날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가운데 연예계, 공연계도 비상이 걸렸다. 그룹 인피니트 성규를 비롯해 차지연, 하승진, 에이티즈 산, 느와르 김민혁, KBS 드라마센터장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일에는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 출연 중인 아역 배우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드라마를 19일부터 23일까지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강하늘 주연의 새 JTBC 드라마 '인사이더' 스태프,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등 기획사 직원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아무래도 촬영장에서는 마스크를 끼지 않고 연기해야 하고, 많은 일원이 모이다 보니 감염 위험성도 따른다"며 "촬영 현장 방역을 강화하고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는 등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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