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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일본 통신사 KDDI와 온라인 K팝 콘서트를 공동 제작·송출한다고 6일 밝혔다. 한일 이통사가 협업하는 비대면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양사가 이달 17일 개최하는 '2021 THE BOYZ & ATEEZ ONLINE LIVE: "2WILIGHT ZONE"'에는 아이돌그룹 '더보이즈(THE BOYZ)'와 '에이티즈(ATEEZ)'가 출연한다.

실시간 공연은 'U+아이돌라이브'에서 단독 중계한다.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관람권을 구매해 시청할 수 있다.

고객들은 약 90분간 더보이즈와 에이티즈의 신곡 무대 등을 생중계로 즐길 수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상무)은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지는 K팝 위상에 맞춰 해외 통신사와 공연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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