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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어게인TV]'펫키지' 태연 "육아 철칙? 제로도 견격 있어 존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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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JTBC '펫키지 '캡처



태연이 반려견 제로 육아 철칙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펫키지'에서는 태연, 김희철 팀이 윤은혜를 데리고 호캉스 투어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제일 먼저 준비를 마친 이는 다름아닌 윤은혜였다. 오전 8시 30분에 로비에서 집합하기로 했지만 가이더 없이 의뢰인이 가장 먼저 도착한 상황에 윤은혜는 "1분당 -0.1점. 가이더 분들 안되겠네"라고 황당해 했다.

약 10분 뒤 김희철에 이어 태연까지 모이자 세 사람은 펫 페어링 조식을 즐기러 갔다.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넓은 테이블은 물론 반려견과 보호자용 식사까지 갖추고 있는 모습을 보고 태연은 "너무 괜찮다"며 감탄했다.

음식이 준비되는 동안 세 사람은 반려견 육아 철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은혜는 이에 "버릇 없는 것을 싫어해서 야단을 좀 치는 편이다. 네 자식 왜그러냐는 소리 듣기 싫잖냐"고 답했다.

태연은 "저는 최대한 제로도 인격, 견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최대한 존중해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돌아다니고 싶다면 사람들에게 피해를 안끼치는 선에서 돌아다니게 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태연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제로가 자리를 탈출하자 태연은 "지금 피해를 끼치고 있나. 그렇다면 얼른 잡아다 앉히겠다"고 민망하게 미소지었고 세 사람은 유쾌하게 웃어 넘겼다. 윤은혜는 "육아는 마음 같지 않은 것 같다"며 공감했다. 또 딤섬과 연어 샌드위치가 준비되자 세 사람은 각자 반려견들과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겼다.

그렇다면 반려견을 위해 어디까지 희생해봤을까. 태연은 "잘 때 침대를 양보한다"며 "제 침대가 본인 침대인 줄 알아서 제가 제로를 피해서 잔다"고 밝혔다. 김희철 역시 "지금 손목이 나갔다. 공을 계속 던져준다. 거의 야구선수처럼 너덜너덜해졌다"고 기복이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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