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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야생돌' 김종국 "차태현, '1박2일' 출연 당시 '런닝맨' 챙겨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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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가수 김종국이 '야생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함께 출연하는 배우 차태현의 활약을 예고했다.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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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돌' 가수 김종국이 함께 출연하는 배우 차태현의 활약을 예고했다.

17일 MBC 새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이하 '야생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MC를 맡은 김종국과 연출을 맡은 여운혁 PD, 최민근 PD와 한영롱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종국은 MC를 맡게 된 배경에 대해 "프로그램 제목을 듣고 저를 왜 섭외하는지 알겠더라. 사실 저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식상하면서도 간절한 이에게는 기회다. 많으면 많을 수록 본인들의 꿈을 위한 이들에게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그간 많은 방송을 했지만 새로운 컨셉트에 저도 도전하게 됐다. '야생돌'과 제가 만났을 때 관심을 더 가져줄 거라 긍정적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종국만의 특별한 조언도 있었다. 그는 "지원자들도 다양한 오디션을 봤을 것이다. 기존 아이돌로 성장하는 시스템을 생각하다가 '야생돌' 배경에 들어왔을 때 본인도 몰랐던 매력이 생길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이 프로그램이 아이돌을 뽑지만 기본적으로 가수로서 기량을 갖춰야 한다. 다만 다른 프로그램에서 보여줄 수 없는 모습을 담는 장점이 있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참가자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아울러 함께 출연하는 절친 차태현에 대해 "이미 프로면서도 시청자의 역할을 좋아한다. 아내와 함께 방송을 정말 많이 본다. '1박2일'할 때도 '런닝맨'을 본다. 리액션도 너무 좋다"고 말해 차태현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야생돌'은 총 45명의 지원자들이 야생에서 체력과 실력, 숨겨진 가능성을 모두 평가받으며 벌이는 극한의 데뷔 전쟁이다. 스튜디오에서 벗어나 '리얼 야생'으로 향해 그간 오디션에서는 본 적 없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타이거 JK와 비지(Bizzy), 리아킴(Lia Kim), 넬(NELL) 김종완과 김성규가 각각 랩, 댄스, 보컬 트레이너로 나선다. 지원자들은 독보적인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지도 아래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줄 전망이다.

한편 '야생돌'은 이날 오후 8시 10분 추석 전 특별 편성으로 첫 방송된다. 추석 연휴 다음날인 오는 23일부터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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